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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에서 잠수함을 상대로 하는 무기 중에 초계기가 있습니다. 잠수함 킬러로서 활약을 하는데 그동안 구형 초계기를 사용해 왔습니다. 이번에 최신형 초계기를 들여온다고 합니다. P-8A포세이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8A포세이돈 대잠초계기 이미지   출처 미해군

1. 개발 역사 

보잉 P-8포 세이 돈은 2009년 4월 25일에 초도 비행을 했습니다. 미 해군이 해상초계기로 운영 중인 록히드 P-3 오라이온 터보프롭 대반 초계기를 대체하기 위해 새롭게 전력화되고 있는 차기 다목적 초계기입니다. 

 

보잉사가 737-800 ERX를 밀리터리 스펙 규격의 P-8 플랫폼 생산 및 통합을 담당하고, GE사와 프랑스의 스네크 마 사가 합작해서 설립한 CFM 인터내셔널 사가 엔진을 생산·공급합니다. 

 

미 해군은 P-3C 오라 이론 대잠초계기의 구형 기체의 구조 및 시스템의 한계로 운영 연장과 개량을 진행하더라도 성능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RMFOTJ 1990년대 말 록히드의 P3-C 오라이온을 대신하여 해상초계 및 대잠전을 수행할 기체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 새로운 기체는 다목적 임무 항공기(MMA, Multi-mission Maritime Aircraft)라고 불렸습니다. 미 해군은 다목적 임무 항공기의 사업제안요구서를 2000년 2월 발송하면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다목적 임무 항공기 사업은 육상, 해상, 항공에서 다얗안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계획되었습니다. 

 

다목적 임무 항공기의  운용 목적이 기존의 전면적 대규모 전쟁뿐만 아니라 테러나 다양한 목적이 운용 가능하도록 개발하게 했습니다. 사업 소요 재게 시에 미 해군이 구매를 히면 비행기 수량은 최초에는 251대였으나 이후 사업이 축도되면서 117대로 사업이 축소되었습니다. 

 

최초 다목적 임무 항공기 사업은 록히드 보잉, BAE 3사가 경합했는데 록히드 이 오라이온 21과 보잉의 737-800 ERX비즈니스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2004년 6월 보잉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미 해군은 보잉의 후보 기를 P-8A 포세이돈으로 명명했습니다. 

 

보일 사는 위싱턴 주에 있는 렌튼 공장에서 테스트용 시제기를 제작했고, 2008년 7월 제작을 완료해서 2009년 4월 25일 초도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저고도에서 주로 작전을 수행하는 P-3 오라이온 초계기와 다릴 저고도 및 고고도에서 작전이 가능한 P-8A포세이돈 초계기는 2008년도 중반 이후 미 해군의 고고도 초계기를 운영하는 작전 방식의 변화로 인해 2008년도 중반 이후 생산되는 P-8A포세이돈 기체에는 자기 이상 탐지 장치(MAD)가 제외되어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죽산 MAD를 장착한 P-8I형을 채택해 고고도 작전을 선호하는 미 해군의 P-8A과 달리, 인도 해군은 저고도에서 운영을 강조한 P-8I형을 발주해서 현제 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P-8A 포세이돈 HAAWC 운영 <출처: ⓒ Boeing>

 

P-8A 포세이돈은 2011년 테스트 운영 중에 일부 결함이 발견되었으나 보잉 사는 이를 해격 하고 생산시설을 확충해서 사업계획보다 빠른 2012년 이전에 양산 기체를 미 해군에 인도했습니다. 

 

2013년 P-8A는 미 해군의 성능 테스트 및 무장 통합 테스트를 통화함으로 써 P-8A의 전율 생산을 승인받았습니다. 

P-8A은  민수용 보잉 737-800RX여객기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군용으로 개발되어 장비 및 항공기 안전과 경제성 및 고고도에서 대형 섬박 이난 함정이 대한 공격이나 무장 능력 면에서 우수하지만, 연근해 및 저 고고 작전 능역이 부족하고 무장 탑재와 소형 함정에 대한 효과적인 타격 무기 및 무장 부족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보강하기 위해, 저고도로 직접 이동해서 폭뢰나 대잠용 경어뢰를 투하하는 방식 대신 원거리나 고고도에서 스탠드오프(Stand -off) 형식으로 경어뢰를 투하하는 GPS 유도 키트와 활강익, 미익 등으로 구성된 활강 키트를 장착한 HAAWC 대잠어뢰 ALA(Air Launch Acccessory)를 적용한 고고도 대잠전 무장 역량 체계(HAWC, HIGH aLTITUDE aNTI-Subnarine Ware Weapon Capability)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보일 사의 P-8A은 미 해군 P-8A/P-8As와 인도 해군 수출용 P-8I/P-8ls 파생형이 있습니다. 

 

2. P-8A 특징 알아보기 

P-8A 포세이돈은 보잉의 상용 및 방위산업 라인업을 최대한 이용해서 생산하는 인라인 생산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생산이 가능하고 민수용 비행기에서 검증된 비행 성능으로 안정된 작전 수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P-8A는 보잉이 1968 년 상업운항을 시작한 이래 계속 생산 중인 대표 여객기 737 시리즈 중 1997년에 생산을 시작한 보잉 3세대 민수용 737-800 ERX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P-8A는 보잉이 1968년 상업 운항을 시작한 이래 계속 생산 중인 대표 여객기 737 시리즈 중 1997년에 생산을 시작한 보잉 3세대 민수용 737-800 ERX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P-8A 포세이돈 개발에는 CFM 인터내셔널(CFM Intermational), 노스럽 그루먼, 레이시오, 스피린 에어로시스 템스, BAE 시스템스 및 GE에이비에션 (GE Avition) 이 다양한 분야에 직간접적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p-8a 포세이돈의 탄생과정 동영상 

 

P-8A은 기본적으로 9명이 운용합니다. 

조종사 2명에 더하여 ASW, ISR 등 콘솔 조작, 장비 점검 소노부이(sonobuoy) 운용들을 위한 기술 요원 7명으로 구성됩니다. 추가적으로 기타 임무요원이 탑승하면 11명까지 탑승합니다. 조종석은 보잉 737NG와 같은 최신 조종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며, 장시간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교대용 조종사 좌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P-8A의 동체 구조는 전면 부부터 멀티모드 레이더, 조종석, 승무원 대기실, 고출력 배전반, 시각 관측용 관측 창, 듀얼 터치 스크린 터치 플레이 및 데이터 입력 키보드를 장착한 5개의 전술 워크스테이션 콘솔, 일반 대기 좌석, 데이터 ㅅ토리지 시스템, 통신장비, 임무수행 장비 시스템(폭탄, 소노부이 등), 창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익에는 각종 무장을 부착하는 윙 파일론(wing pylons)이 있으며 41,000피트(약 12km)에서 최대 490노트(약 907km/h)이고 순항속도 440노트(815km/h)로는 최대 9.5시간 작전 비행이 가능합니다. 플랫폼으로만 보몬 군 작전 기준으로 25년 최대 25,000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한번 급유로 최대 4,500마일이 날 수 있습니다. 

위쪽: P-8A 포세이돈 기내 설비 배치 구조도이미지 ,아래쪽: P-8A 포세이돈 전술 워크스테이션 콘솔이미지  <출처: ⓒBoeing>

특히 두얼 CFM-56B 상용 엔진은  각각 27,000 Ibf의 추력을 제공하여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보다 상승 및 비행 능력을 크게 향사시켰습니다. 각 엔진에는 180 KVA(킬로볼트암페어)의 엔진 구동 발전기기 90 KVA 용량의 상업용 APU와 결합하여 기내의 다양한 전자장비에 450 KVA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합니다. 

 

P-8A의 무장으로 내부 무장 장착 베이 5개소에 658kg, 전방동체 및 주익의 파일론 6개와 소노부이 발사기에 1,361kg을 탐재할 수 있습니다. 

 

낙하산을 사용하여 투하하는 Mk 46/54 경어뢰, 기뢰, 대잠 폭뢰 등 대잠, 대함용 무기체계나 JDAM 등의 폭탄으로 무장이 가능합니다. 

외부무장을 위해 전방 동체에 2개, 엔진이 잇는 양쪽 주익에 각각 2개 파일런에 임무 목적에 따라 AGM-84D/G 하푼 공대함 미사일이나 AGM 84H/K SLAM-ER 공대지 미사일을 탑재 가능하고, LGB, JDAM 등의 폭탄도 운여가 가능합니다. 

 

P-8A의 최대 특징은 뛰어난 센서 유함 능력입니다. 

기존의 초계기와 비교해서 월등한 성능으로 다양한 센서에서 수집되는 각종 영상 및 신호정보를 융합, 해석할 수 있고, 컴퓨터 시스템 및 네트워크 체계를 오품 시스템 아키택처로 구성하여 무인 항공기(UAV, 레벨 2 제어 수신)까지 조종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긴 탐색 거리 및 다양한 작전 능력을 유연하게 재구성 및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다목적 임무 항공기입니다. 

 

일회용 소노부이를 투하해 신호정보를 수집하는 기존 초계 이와 달리 P-8A는 무인기나 무인 선발을 이용해 무인 장비의 탐지 물의 종류 및 피아식별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P-8A포세이돈과 연동되는 미 해군 고고도 광역해상초계 (BAMS) 무인정찰기인 노스럽 구르면  MB-4C 트리톤은 길이 14.5M, 무게 14.62톤, 최고속도 757km/h, 최고 배행 고도 18,288m, 작전 바 경 15,186km이고, 해상의 선박 등을 정밀 전찰, 감시할 수 있는 다기능 능동 센서(MFAS)를 탑재하고 있어 어떤 기상조건에서도 24시간 지속해서 해상의 적에 대한 집중적인 정보, 감시, 정찰(ISR)을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해상초계기 P-8A초계기 동영상

3. 제원 살펴보기 

 
기종 P-8A
형식 쌍발 터보팬 장거리 해상작전/대잠초계기
전폭 39.59m
전장 37.64m
전고 12.83m
최대이륙중량 85,139kg
엔진 GE CFM56-7 터보팬(27,300파운드) × 2
최대속도 789km/h
실용상승한도 41,000피트
항속거리 2,222km
항전장비 APY-10 다목적 해상수색레이더, IFF, 견인디코이, EO/IR센서, ESM, IR/ECM
무장 SLAM-ER 공대함미사일
기뢰 및 어뢰
내부 장착대 5개소, 외부 장착대 6개소
승무원 9명(조종사 2명 + 7명)
초도비행 2009년 4월 25일
 

참고문헌: 유용원의 군사세계, 군용기 연감에서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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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독자, 설계 건조한 중형급(3,000T급) 잠수함이며 2018년 진수식이 거행되었던 함 명인 '도산 안창호 함은 독립운동과 민족 번영에 이 비지 한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로 붙여진 것입니다. 

도산안창호함 진수식 이미지&nbsp; 출처 대한민국 해군&nbsp;

1. 국내 최초 SLBM 중형급 잠수함 도산 안창호 함에 대해 알아보자.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 건조된 천 3000t급 잠수함인 도산 안창호 함이 13일 해군에 인도되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도산 안창호 함은 국내 잠수함으로 처음으로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수직 발사관 6기를 장착해 전략 타격 능력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도산 안창호 함에 대해 알아보면 길이가 83.3m, 폭 9.6m이며 수중 최대 속력은 20 kts(37km/h), 탑승인원은 50여이라 합니다. 배수량은 3,320t으로 무장과 화물 등을 탑재한 만재배수량은 3,400~3,500t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기존 1800t급과 마찬가지로 공기 불요 추진체계(AIP)에 고성능 연료전지를 적용했다고 합니다. 연속 잠함 능력은 (약 20일)이며 기존 잠수함보다 20% 정도 향상됐습니다. 특히 도산 안창호 함은 초기 설계 단계부터 민, 관, 군 협력으로 주요 핵심 장비를 개발하여 탑재, 전체 국산화 비율을 향상했으며 기존 잠수함과 달리 SLBM(잠수함 탄도미사일) 발사가 가능하다 합니다. 

 

여기서 SLBM이 무엇인지 궁금하실 겁니다.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2. SLBM이란?

바닷속의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탄도미사일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고체연료 로켓을 추진 수단으로 하여 함체에 수직으로 설치된 발사관에서 발사가 됩니다. 

2021.09.19 - [해군무기체계] - 한국형 SLBM 개발사업

 

한국형 SLBM 개발사업

1. 한국형 SLBM 역사 2015년 5월 9일 북한이 최초 SLBM인 북극성 1호를 최초로 수중 시험 발사를 했습니다. 사거리는 500~3,000km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정부도 2017년 7월 24일 장보고 3급

rokmc76.tistory.com

 

2-1. SLBM은 최대 사거리 500km인 현무 -2B를 개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LBM은 최대 사거리 500km인 현무-2B 개량한 것으로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수중 바지선 시험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도산 안창호 함에서 SLBM 수중 발사에 성골 할 경우 우리나라는 북한 이에 세계 8번째 SLBM개발 성공국이 된 것입니다. 

SLBM 외에 어뢰와 기뢰, 대함 미사일 순항미사일 등도 갖추고 있습니다. 

 

도산 안창호 함은 앞으로 1년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실전 배치된다고 합니다. 

장보고- 3급 배치 (Batch)-12번 함인 안무함은 2020년 11월에 지수 되었고 최근에는 신채호 함으로 함명이 결정된 3번 함은 곳 진수식을 열리 예정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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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5월 26일 19시 10분, 영국 항공모함 아크 로열에서 15기의 소 피시 노 격기들이 어둠을 가르고 차례로 날아올랐습니다. 땅거미가 내려 않아 제대로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그들이 출결을 서두른 이유는 영국 함대가 추격 중인 한 척의 독일 전함 때문입니다. 

독일 비스마르크전함 이미지 

작전에 있었던 전투에서 손상을 입고 도주 중인 목표물이 만일 독일 공군의 엄호를 받을 수 있는 안전 제대로 진입하게 되면 더 이상 공격이 불가능할 수 있었기에 영국은 초조하였던 것입니다. 

22시 47분, 소드 피시들은 마침내 목표물을 발견하였고 지체 없이 공격에 들어갔습니다. 

이때 투시한 12발의 어뢰 중 불과 두발만이 선체를 가격하였지만 그것은 모든 운명을 결정한 치명타가 되었습니다. 

한 발이 함미의 조타장치를 파회 하면서 독일 전함은 조정 불능에 빠졌고 그 틈을 타서 영국 함대가 몰려와 맹공을 가하여 명을 재촉시켜 버린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뇌격기들의 투혼에 물려서 생을 가감한 주인공은 너무 유명한 독일의 거함 비스마르크였던 것입니다. 

 

1. 독일해군 제건에 나서다. 

독일은 전통적인 육군 강국이지만 한때 엄청난 해군을 보유하기도 하였습니다. 

1871년 통일을 이룬 후 대외 팽창을 본격 시도한 독일은 대대적으로 국력을 쏟아부어 해군력 확장에 나섰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지난 300여 년간 세계의 바다를 지배해 온 영국을 자극하여 치열한 건함 경쟁을 벌이도록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로 1차 세계 대전 발발 직전 독일은 세계 2위로 평가되는 강력한 해군력을 구출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 해군을 넘을 수 없었던 독일 해군은 

1961년 유틀란트 해전을 끝으로 전쟁 중에 더 이상 역할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패하게 되어 그동안 어렵게 만들어 놓은 무수한 군함들은 연합군의 전리품이 되거나 나포의 굴욕을 피하려 스스로 자침 시키면서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리게 되었습니다. 

비스마르크 전경 이미지 

더불어 독일의 무장을 제한시켜 버린 베르사유 조약으로 말미암아 독일 해군이 전성기 수준으로 되돌아가 간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정권을 획득한 히틀러가 1935년 독일의 재무장을 전격 선언하며 상황은 바뀌었습니다. 

총 10만으로 제한받던 독일군은 기하급수적으로 능어 났고 이에 발맞추어 독일 해군도 재건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타 군에 비해 전력 확충이 쉽지 않았습니다. 

 

상대적으로 단기간 내 전력을 높일 수 있는 육군, 공군과 달리 해군은 보유한 함정의 규모로 전력이 결정되는 것이었습니다. 함정 확보는 여타 무기에 비해 막대한 비용과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 사상 최대의 전함의 탄생

히틀러는 툭하면 전쟁을 언급할 만큼 호전적으로 나섰습니다. 

세계는 공포에 떨었지만 돌일 해군은 준비가 부족하였습니다. 당장 영국에 맞설 충분한 함정의 확보가 현실적으로 어려웠으며 소수라고 지적으로 앞서는 거대 전함을 먼저 보유하는 것이 낮다고 판단하였다고 합니다. 

 

영국 해군의 전술상 절대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일 일대일로 대결에 나섰을 때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전함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1939년 2월 14일, 블롬-보스 조선소에서 있었던 진수식 모습으로 상부 구조물이 아직 설치되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 히틀러가 직접 참석하였을 만큼 전함 비스마르크에 대한 독일의 기대는 컸다. <출처: wikipedia>

1934년 독일은 기존 바이에른 급 전함을 기초로 하여 새로운 전함 설계에 착수한 후 펴면 적으로 예전에 영국과 합의하였던 보유 군함의 배수량 제한선인 39,000톤급 전함을 건조하는 것이라 공표하였고 처음부터 이를 따를 생각은 추호 없었습니다. 

 

독일의 목표는 당시 영국이 보유한 순양 전함 후드보다 더 큰 세계 최대의 전함이었습니다.

1940년 8월24일, 철혈재상 비스마르크의 이름으로 취역한 이 최신 전함의 만재 배수량은 무려 50,300톤이었습니다. 

 

이듬해 등장한 일본의 야마토에 밀려 1년 만에 세계 최대라는 타이틀을 내려놓았지만 비스마르크는 제2차 대전 당시 유럽 전역에서 활약한 가잔 큰 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제1차대전 당시에 활약한 바이 예른 급 전함이 베이스가 되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설계 사상은 시대에 뒤졌습니다. 포격전이나 대공 방어전 능력이 동시대 최신 전함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평가되는데 이는 제1차 대전 패전 후 20여 년간 독일이 건함과 관련한 새로운 노하우를 축적하지 못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3. 괴물을 노리고 있던 영국 함대 

비스마르크가 취역한 1940년 8월 독일이 프랑스를 불과 7주 만에 정복하여 위세가 하늘을 찌르기 시작한 때였습니다. 

다음 상대는 홀로 남은 섬나라 영국이었습니다. 

연일 사상 초유의 대 공습을 당하던 영국의 생명선을 전 세계 식민지에서 바다를 통해 본토로 공극 되던 수많은 물자들이었습니다. 

독일은 이를 차단해 버리면 영국은 머지않아 굴복할 것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그 생각대로 독일 해군에게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독일 함대가 대서양으로 나가 영국 함대와 외각으로 유인하는 동안 유보트들이 영국으로 향하는 수송선단을 공격하는 작전을 수립하였고 이를 라인 연습이라 칭하였습니다. 

독일은 이를 위해 그동안 금송아지처럼 아껴두었던 비스마르크 외에 중순양함 1척, 순양 전함 2척으로 구성된 강력한 함대를 조직하였습니다. 

그런데 1941년 5월 18일 막상 비스마르크가 대서양을 향해 포부도 당당히 출항하였을 때 단지 순양함 프린츠 오이겐만 동행하였습니다. 

 

샤른호르스트와 그 아니 제나우가 고장으로 인하여 출동한 수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모든 내용을 극비에 부치었음에도 영국 정보망이 비스마르크의 충동을 꿰뚫고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독일은 발각을 우려해서 야음을 틈타 대서양으로 진입하려 하였을 만큼 조심스럽게 출동을 하였지만 처음부터 영국의 추격을 받았습니다. 

 

영국군 전체가 쫓아간 비스마르크 추격전 관련 동영상

그동안 묵묵히 괴물이 바다로 나오기만을 기다리던 영국 해군에게 즉시 출동 명령이 하달되었습니다. 

이때 동원된 영국 함대는 전함 5, 순양함 14척, 항공모함 2척, 구축함 21척이었습니다. 

지중해에서 작적을 펼치던 함정들까지 불렀을 만큼 의지가 강하였습니다. 5월 23일 일대를 순찰하던 영국의 순양함 써 포크와 노포크가 아이슬란드와 그리란드사이를 향해 중인 비스마르크를 발견하였지만 감히 대적할 엄두도 못 내고 도망가기 바빴습니다. 

 

그 어느 누구보다 경험이 많던 영국 해군은 써 포크와 노포크 만으로 비스마르크에 대적한다는 것이 만용임을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4. 대서양을 불태운 포성이 울리다. 

비스마르크의 위치가 확인되자 영국의 추격자들이 일대로 속속 집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5월 24일 새벽 5시 37분, 마침내 비스마르크와 이를 추격한 영국 함대의 역사적인 교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약 35km의 거리를 두고 후드와 프린스 오브 웨일스로 구성된 영국 함대와 비스마르크와 프린츠 오이겐으로 이루어진 독일 함대가 마주 보고 포격을 가하면서 대서양 하늘이 붉게 불타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승패는 순식간 결정되고 말았습니다. 

비스마르크의 다섯 번째 사격이 후드의 중아를 정확히 가격하면서 탄약고가 대 폭발하였습니다. 

순식간 두 동강 난 후드는 불과 3분 만에 침몰하였고 이때 총 1,418명의 승무원 중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이는 불과 3명뿐이었습니다. 

이런 참담한 순간을 옆에서 목격한 전함 르린스 오브 웨일스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자시도 큰 타격을 입고 줄 행랑을 치기 바빴습니다. 영국의 우려대로 비스마르크의 위력은 무지막지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비스마르크가 전사에 기록한 유일한 전과였습니다 

결과는 참담했지만 영국 해군은 결코 호락호락한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교전 중 프린스 오므 웨일스가 가한 포격에 피격당하여 비스마르크도 더 이상 애초 부여받은 명령을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라인 연습 작전을 취소되었고 가장 가까운 프랑스의 브레스트로 귀환이 결정되었습니다. 

단지 결과만 놓고 비스마르크가 승리한 것은 맞지만 이는 결코 원하던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처음 상대를 발견하였을 때 독일 함대 사령관 군터 루 첸스 제독은 뒤에 있는 영구 해군 본진을 먼저 생각하였습니다. 

그는 당장 앞에 있는 먹잇감을 처단하는 것보다 영국 해군을 유리하게 몰고 다니면서 유보트가 활약할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여 섣부른 공격을 삼가였습니다. 

 

하지만 조급한 비스 마르크의 함장 에른 스트 린덴만은 엄명을 어기고 공격을 개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작전은 일주일 만에 취소되어 버렸습니다. 

 

5. 강렬하였지만 짧았던 생애를 마치다. 

영국은 남아 있는 모든 군함들을 긁어 모아 곧바로 추격에 나섰고 바로 이때 처음 언급한 소드 퓌스들의 공격을 받고 

조정 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비스마르크는 영국 함대에 포위당하였습니다. 

하이에나 때에게 둘러싸인 병든 사자의 모습이었습니다. 5월 27일, 영국 함대는 3,000여 발의 포탄을 날렸고 그중 600여 발의 명중되자 결국 비스마르크는 명예로운 자침을 선택하였습니다. 

 

오전 10시 40분 거함은 심연을 빨려 들어갔고 2,206명의 승무원 중 결국 비스마르크는 명예로운 자침을 선택하였습니다. 

오전 10시 40분 거함은 심연으로 빨려 들어갔고 , 2,206명의 승무원 중 단 115명 만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해전은 경우에 따라 단 한 번의 교전으로 모든 것을 순식간 소모시켜 버릴 수 있는 거대한 도박판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미드웨이 해전처럼 전쟁의 승패를 가를 결정적 싸움이라면 당연히 피하지 말아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경우에 따라 회피하여야 할 용기도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전력 구축에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당시 비스마르크는 영국 함대가 자신들보다 전력상 우위에 섰다고 확인된 이상 확전을 삼갈 필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국을 노심초사하게 만들었던 비스마르크는 취역한 지 8개 워만에 그리고 최초로 실전에 투입된 지 불과 9일 만에 너무 용감하게 싸우다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후드와 일대일로 전력음 맞교환해버린 상황이었지만 영국은 이후에도 강력한 해군을 유지할 수 있던 반면 독일에게 비스마르크의 손실은 너무 컸습니다. 

결국 거함 비스마르크는 거함 거포 시대의 종언을 고한 것으로 그 짧고 굵었던 생애를 역사에 남겼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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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밀리터리 마니아입니다. 

오늘은 미국에서 개발한 공대함 미사일 하푼 미시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하푼 대함 미사일 개요

미국의 맥도널드 더글라스에서 개발하고 보잉 IDS에서 생신하고 있는 대함 미사일이며 미국의 무기체계를 받아들인 나라에서는 대함 미사일의 대명사처럼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푼의 뜻- 고래잡이용 작살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해군의 P-3C 해상초계기에 장착되고 있는 AGM-84 하푼 대함유도탄. 국방일보DB.

 

미국 개발 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대함 유도무기인 하푼(Harpoon) 가운데 공중 발사형으로 발사형으로 운용되는 것이 AGM-84G, 즉 AGM-84블록-IG와 AGM-84블록-II입니다. 

 

하푼은 최초 공대함용으로 연구가 시작되었으나 대함 유도탄에 의한 해상 위협 증가로 인해 함정발사용(RGM-84)이 머전 개발돼 고이 후 다양한 버전이 개발되었습니다. 

 

공중 발사형인 AGM-84는 1979년에서야 미 해군 P-3C해상 초계기에 1983년에는 미공군의 B-52H 폭격기 탑재되었습니다.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P-3C해상초계기와 F-15K 전투기 등에 탑재돼 운용되고 있습니다. 

공중발사형 유도무기는 함정 및 지상 발사형과 달리 탑재 항곡 게 의해 발사 전에 운동에너지 또는 위치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쵝 가속을 위한 보조 추진장치인 부스터(BOOSTER)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물론 항공기가 표적의 특징에 따라 노출 위험이 있다거나 유도탄을 투하하기 위한 고도가 매우 높은 경우, 고고도에서 투하시킨 유도탄이 저고도에 빨리 도달, 순항 비행을 할 수 하도록 부스터를 사용하는 예가 없지는 않습니다. 

 

AGM84-G (BLOCK -IG)의 경우, 종전의 버전에 비해 제공 격 기능이 추가되고 ECCM(Eletronic Counter-Counter Measures) 능력이 향상된 것이 특징입니다. 

 

발사 전 항공기의 레이더 데이터를 입력받아 관성 항법(INS)에 의해 공격 표적까지 중간 유도되며, 펴 적에 근접하는 종말 단계에서는 유도탄 자체의 레이더가 작동하는 능동 레이더 호밍(ARH)에 의해 표적으로 유도되어 함정을 효과적으로 공격합니다. 

 

AGM-84블록-II는 블록-IG의 개량형으로 지체와 터보제트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임무 컴퓨터, GPS 수신기, 안테나 등을 추가해 성능을 향상했습니다. 

 

발사 후 중간 유도 단계에서 기존 INS에 GPS 유도 기능을 추가해 표적까지 보다 정확하게 유도되며 종말 단계에서도 유도탄 자체 레이더 잡음을 제거하는 능역을 부여했습니다. 

 

특히 해상 표적뿐만 아니라 지상의 경성 표적도 타격할 수 있는 대지 공격 능력을 갖췄는데 약 500파운드 탄두로 해안 방어기지, 지대공 유도탄 기지, 정방 함정 등 지상의 다양한 표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2. 비행방식 알아보기. 

발사 시 높은 고도로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비행이 안정화되면 낮은 순항고도로 하강합니다. 

발사 전 표적의 대략적인 방향과 거리를 임력 하는 RBL 모드와 표적의 방향만 입력하는 BOL모드가 있습니다. D형부턴 발사 전 WAY-POINT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하푼미사일 비행 이미지 설명: B/C형(영국 해군 잠수함용/블록1B)은 엑조세처럼 표적에 수평으로 돌입하는 시 스키밍 방식만을 사용한다. 84D형(블록1C)부터는 발사 전에 팝업/시스키밍 공격방식 중 하나를 입력해야 한다.

 

참고로 웨이포인트 입력 기능이 없는 버전의 함대함 하푼도 사전 설정돼 방위를 향해 선회하는데 좌우로 최대 90도까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하푼  결사 발사대는 좌우현을 향해 반반씩 배치되니 함수, 함미 방향으로는 모든 하푼의 발사기 가능한 샘입니다. 

 

2-1. Range and Bearing Lanch(RBL) mode

- 순항고도로 날아가다가 지정돼 거리에서 액티브 레이더 시커가 활성화되어 목표물을 찾아서 공격합니다. 

레이더 시커가 켜지는 거리는 small, mediun, large 셋이며 발사 전에 입력해야 합니다. 

 

2-2. Bearing Only Launch (BOL) mode

-발사 시 순항고도에서 날아갈 방향만 입력합니다. 

순항고도에서 지정된 방향으로 비행을 시작하면 레이더 시커가 켜지며 목표물을 찾으면 바로 공격합니다. 

 

2-3. Strike Common Weapon Data Link (SCWDL) mode

-블록+부터 가능한 기능으로 지령 유도 방식을 사용하여 사용자가 미사일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등장하는 fire & Forget 미사일들이 추가가 되는 기능으로서 점점 정밀해지는 기만 기기 때문에 사용됩니다. 

 

컴퓨터보다는 사람이 덜 속기 때문입니다. 

 

또한 훈련이나 신절에서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비행 결로상 중립국이나 민간 함선을 적군으로 착각해 돌입해서 격침시키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타깃이 이미 무력화되었다면, 발사한 미사일을 버릴 필요 없이 다음 고위험 목표물로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 미사일 대사수는 목표가 이미 격파되었음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3. 하푼 미사일 개발 배경

2연장 발사대에 장착된 함대잠 하푼 

초기엔 수상 항주 중인 잠수함 사냥용 미사일로 개발됐습니다. 

그래서 명칭이 고래를 잡는 작살이고 담 잠 초계기인 p-3 오라이언에 최초롤 통합된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개발이 시작됐던 1965년만 해도 구 소련의 잠수함들이 다부분 재래식 잠수함이었으니 유효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1967년, 이스라엘의 구축함 에일라트가 이집트 해군 고속정이 발사한 스틱스 대함 미사일에 격침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에일라트 쇼크라 불리며 각 해군의 장비 개발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하푼도 1970년에 엘모 중 와튼 해군 참모총장의 지사로 대함 미사일로 급거 변경, 개발이 가속화되었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1년에 1~2회 할까 말까 하는 사격 시업을 수십 번씩 온갖 종류의 표적을 대상으로 다 야한 상황에서 테스트하였으며, 신천 경험도 가장 많아 파푼 미사일은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습니다. 

 

실전 이것이 하푼을 포함한 미국제 병기의 진정한 이점입니다. 전자전 대책 또한 충분히 대비되었으리라 예상되기에 하푼은 기본기가 확실한 대함 미사일입니다. 

 

4. 바리에이션 

공대함 미사일로 처음 사요 외었으며 개량을 거쳐서 군함과 잠수함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군함에 초기 가속을 위한 부서터가 장착되며, 함수함에서 발사되는 하푼은 캡슐에 담겨서 발사된 다음에 본체가 튀어나가므로, 서브하푼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공다 햄 버전은 AGM-84, 함대함 버전은 RGM-84, 잠대함 버전은 UGM-84입니다. 각각 발사 방식이 다르다 보니 따로 개조를 가하지 않는 이상 호환은 안됩니다. 

 

이를테면 RGM-84는 발사대 규격이 달라 항공기에 탑재가 안됩니다. 

AGM-84는 날개가 접히지 않으므로 함선용 발사관에 넣을 수 없습니다. 

 

크게 블록  I/II/III형, 형식명으로 A(블록 1) B(영국 해군 잠수함용, C(블록 1B), D(블록 1C), F(블록 1D). L(블록 II) 형으로 발전해왔습니다. 

 

D형은 미래 웨이포인트를 프로그램해서 입력하면 발사된 뒤에 회피 기만 기동을 하다가 목표물을 공격하는 결로 지정 기근을 가진 것입니다. 

이웨이 포인트 기능을 이용하면 포병의 TOT사격 마냥 360도 전방위에 대해서 동시에 대함 미사일이 도착하도록 조정할 수 있습니다. 

수면 위를 기어 다니듯 날아갈 수 있는 시 스키밍 능력도 갖추었습니다. 

F형은 여기 더해 명중하지 않으면 클로버 모양의 비해 패턴을 기리며 목표 지점에 다시 돌입하는 제공 격 능력과 증가된 연료 및 비 생시 간을 갖추게 됩니다. 

 

대한민국 해군, 덴마크 해군 노르웨이 해군에서는 지대함 하푼을 운용했습니다. 

 

덴마크 해군은 2003년에 퇴역했습니다.. 한국 해군의 지대함 하푼(도서지역 등에 3개 포대 배치 중)은 신품 도입이 아니라, 백 구급 등 구형 함선에서 철거한 하푼을 군용 10톤 카고트럭에 올려 재활용했다고 보입니다.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그 존재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015년에도 운용 중임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런데 2010년도에는 이미 운용 연한이 상당히 지난 시점입니다. 

 

5. 러시아 미시 일과 비교

하푼 스펙은 러시아 제 대함 미사일들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불공평한 비교입니다. 하푼이 나올 시기는 러시아가 아니라 소련 시절로서 그 당시 소련의 아음속 미사일은 스틱스 대함 미사일처럼 하푼보다 못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초음속 대함 미사일이 소련 시절에도 개발 및 배치가 되어 있었지만 체급이 차원이 다르게 크니 그냥 스펙 표만 놓고 보면 더 좋아 보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행기로 치자면 F-16TU-160을 비교하면서 왜 미국 비행기는 폭탄을 조금밖에 못 장착하냐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그 이후 끊임없이 대함 미사일을 발달시켜온 소련에 비해 왜 미국은 그 이후 하푼 하나만 개량 새서 버텨온 것인가 하는 의문점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소련과 미국 해군의 목표 성능 차이라고 봐야 올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명한 P-500 바잘트나 P-700 그라니트는 미사일 무게만 5톤~7톤에서 돌아다니고, 그나마 가볍다는 P-270 모스 킷도 자중이 무려 4톤입니다. 이미 RIM-8 탈로스 같은 괴물 대공미사일들 때문에 자리가 부족할 정도였던 미국 해군이 이런 걸 운영했어도 바담이 만만치는 않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미국 해군에게는 사거리가 짧고 느리지만 크기와 무게가 부담되지 않은 하푼이 매우 적절했습니다. 

 

물론 냉전 마기로 가면서 더 가볍고 작은 초음속 대함 미사일도 속속 등장하기는 했으나, 미국이 참고해도 될 정도로 소형화가 진전되었다고 말하기는 힘들었습니다. 

KH-31 공대함 미사일은 하푼과 비슷한 600KG 정도 무개로 초음속 순항을 실현하긴 했으나, 그대가로 사거리는 후기형 하푼의 절반 정도인 110KM 정도고 탄두 무게도 90KG대로 줄어들여 치명성에서 크게 희생해야 했습니다. 

 

P-800 오닉스/야혼트는 하푼과 비슷한 탄두 무게를 유지하면서 길리 9M에 무게 3톤으로 상당한 무게와 부피 절감을 이뤄냈습니다. 

MK41 VLS를 주력으로 운용하던 미 해군 입장에선 이 정도 미사일을 개발했어도 성에 차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실상 이 정도 규격으로 소형화에 성공한 초음속 대함 미사일은 겨우 몇 년 전에 공개돼 브리 모스-M이나 2021년에야 개발 완료가 발표된 한국형 초음속 대함 미사일이 처음이라고 봐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냉전 시대 미군이 초음속 대함 순항미사일을 개발하지 않은 건 당시 기술력의 한계로 미군이 만족할 수준의 규격에서 초음속을 달성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다만 미국 역시 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하려는 목표는 있었습니다. 

미 해군이 생 행한 레제트 비행체 프로젝트만 24개 정도 됩니다. 결과적으로 대공미사일인 RIM-8 탈로스 와이를 전용한 대공표적인 반달만 실용화되었습니다. 

표준 내에서 음속에 도달할 수 있는 로켓 부스터와 충분한 연소 공간, 탄두의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웠던 것입니다. 

 

다만 실용화에 양산화는 러시아 성공한 만큼 기술력에서 더 앞선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한민국 국방기술평가원에 의하면 초음속 미사일 기술은 미국이 러시아에 비해서 뒤떨진 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하푼 같은 아음속 시 스키명 대함 미사일이 당시에 꽤 유효한 타격수단인 점도 한 몫했습니다. 

AGM/RGM-84A기준 순항고도 15M, 종말 단계 시 스키밍 비행 고도 2~5M는 당대 소련은 물론이고 웬만한 서방국가의 해상방공체계가 대응하기 어려운 초저고도였기 때문입니다. 

 

이는 다시 대함 미사일들이 대부분 하이다이빙 방식을 사용해서 높은 고도로 접근했고 대공방어 시스템도 여기에 맞춰 대응되도록 구성됐기 때문입니다. 

이방식은 파괴력이 크고 종말단계에선 막기 힘드나 순항 단계에서 발견되기 쉽고 격추가 쉽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포틀랜드 전쟁에서 영국 42현 구축함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액 조세에 얻어맞아 격침되기도 했고 소련의 장가리 방공체계인 S-300F계열의 최저 요격고도는 25M SA-N-12 계열은 15M 수준으로 하푼을 탐지하더라도 요격이 불가능했습니다. 

 

단거리 방공체계인 SA-N-9의 9M 330조차도 종말단계의 하푼은 요격을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AGM/RGM-84D형부 터는 탐색 단계에서 돌입해서 시 스키밍 비행을 하는 패턴이 추가되어 더욱 위협적입니다. 

지금야 S-300/400의 9M 100안 쉬틸-1, 바락 8 대공미사일 등 함정 중장거리 미사일들이 대다수 시 스키밍 대응 능력이 들어가 있지만 냉전기 소련 함선은 함재기의 지원을 제외하면 일부 신형 미사일과 CIWS위주로 대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키로프급, 슬라비급, 소브레멘니급, 우다로 이 급 등의 구 소련 해군 함정들에 유독 많은 수의 CIWS가 탑재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대함 미사일 방어에서 CIWS는 최후에 개입하므로 다수 대함 미사일로 동시에 공격하면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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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의 매래 전쟁을 대비한 야심작!! 줌왈트 구축함에 대해 알아보기.

줌왈트 구축함 DDG-1000 <출처: 미 해군>

■차례 

  1. 줌월트 구축함 개발 역사
  2. 줌월트 구축함 특징
  3. 줌월트 구축함 제원

1. 줌월트 구축함 개발 역사 

베트남전 참전용사의 조세프 맷 켈프(1927~2007) 제독은 수직 발사관 (VLS: Vertical Launch System)을 이용한 새로운 미사일 발사 기술이 도입되는 모음을 보면서 향후 21세기 이후를 대비해 해군 함정의 설계를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해전의 양상이 이미 2차 세계 대전 시기부터 두함대가 근거리에서 함포 사격을 주고받는 형태를 벗아나 가시거리 밖에서 미사일과 함재기로 승부를 내는 방향으로 변화했으므로, 새로운 21세기 해전 양상에 특화된 함정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미 해군은 1987년부터 지상공격을 목적으로 한 구축함의 개발을 골자로 한 '함정 운용 특성 연구(SOCS)를 실시해 다양한 형태의 미래 함정을 연구했습니다. 이 설계 중에는 500개가 넘는 수직발사관을 설치해놓고 인 점 함정에서 명령을 받으면 대향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무장함 개발 계획이나 레일건 개발 계획 등 수많은 아이디어 등장했으나 1989년 출간된 연구 결과 보고서는 냉전의 종식 때문에 연구 기간 중에 등장한 계획 대부분이 시대에 뒤쳐졌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것으로 냉전이 종식되면서 대규모 군축이 시작되면서 미래 함정 도이 사업은 파생형 구축함 사업(DDV)으로 변경되어 1991년부터 다시 시작했으며, 그 결과로 탄생한 것은 알레이-버트(Arleigh Buke)급 플라이트 2A 구축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듬해인 19992년 프랭크 켈소 (1933~2013) 미 해군 참모총장은 고급 함정을 위한 수직포( VGAS: Vertical Gun Advanced Ships)를 중심으로 설계한 21세기형 구축함(DD-21) 기술 연구에 돌입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이를 바탕으로 지상 공격을 주목적으로 한 미래형 구축함 개발 사업인 SC-21(Surface Convatant for the 21st Century) 사업이 발주되었습니다. 

 

이사업은 2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사용해 온 함정 기능에 바탕한 함 전 분류 방식에 따른 구축함과 순양함으로 구분에 제약을 두지 않고 신형 함정의 능역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목정이었습니다. 

SC-21이 지향하는 신형 함정은 적 연안에서의 전투 수행과 강습 상륙작전 간 아군이 내륙 지역 침투를 두울 하력 지원 임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사업은 두 갈래로 나뉘면서 구축함을 틀로 잡아 개발을 시작한 사업은 DD-21이 되었고, 순 향함을 기본으로 삼아 개발을 시작한 사업은 CG-21 사업으로 명명됐습니다. SC-21 사업은 국방획득위원회가 1995 1월부터 사업을 승인해 예산 및 운용효과 분석(COEA: Cost and Operational Effectivenss Analysis)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이사업은 2001년 이후 계속 지연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구축함 크기의 함정이 적 연안 지역 전투에 투입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는 지적 때문에 의회 내 분위기가 부정적으로 돌아섰으며, 설상가상으로 최초 사업에 착수할 당시 최종 함정 도입 비용으로 7억 5천만 달러를 예상했던 것이 52억 달러까지 치솟은 점도 이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일조했습니다. 

 

이에 구축함 개발을 골자로 했던 DD-21 사업이 크게 수정되면서 연안전투함 (LCS) 사업과 구축함 중심의 DD(X) 사업으로 나뉘었고, 순양함 개발을 목표로 했던 CG-21 사업은 탄도 미사일 방어 순양함 개발 사업인 CG(X)로 변화했습니다. 

 

특히 구출함 개발 사업의 최초 계획 상에서는 총 32척의 구축함을 건조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수량은 지속적으로 축소되어 24대가 되었다가 7대로 줄었으며, 최종적으로 미하원은 일단 한 척의 선두함을 건조할 예산만 배분하면서 이를 기술 시연함으로 명명했습니다. 

 

이렇게 건조하게 된 DDG-1000함의 최초 예산은 2007년 국방수권법에 포함되었으며, 2006년에 승인된 2007년 세출예산에서는 한대분 예산이 증액되어 총 25억 6,800만 달러가 배정되었습니다. 

 

미 해군은 2009년 예산에 14.564톤급 DDG-1000급 일곱 척의 건조 예산을 신청했으나, 선두 함인 DDG-1000 줌왈트 함의 건조 일정부터 크게 지영 됐기 때문에 2008년 7월 22일 자로 메인 주의회 대표단이 개발 진행 상황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를 토대로 단 두척만 건조하도록 권고했으나 미 의회 하원 세출 위원회는 2009년 예산에 다시 25억 달러를 배당해 세 번째 DDG-1000급 구축함 건조 예산을 추가로 할당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미 해군 쪽에서 DDG-1000급을 두척 건조로 종료하고, 차라리 그 예산으로 절반 가격에 불과한 알레버크급 구추함을 11척가량 추가 도입하기를 희망했습니다. 

 

이 결정에는 미 해군 정보 계통에서 보고한 총 15건의  DDG-1000 평가보고서가 영향을 끼쳤는데, 해당 보고 슨 모두 DDG-1000이 미사일 공격이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평가를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이 요구가 놀란이 도자 미 해군은 절충안으로 이미 승인된 두척의 줌월트급을 완성하는 대신 약 8대의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을 추가 도입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미 하원 소위원회는 달라진 세계 환경을 기반으로 하여 첨부터 위협 요소와 DDG-1000의 역할을 다시 분석했지만, 새로운 환경에서는 함대 방공과 탄도미사일, 대함 미사일 위협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는 결과가 도출되었기 때문에 사업 자체가 취소되지 않았습니다. 

 

줌왈트급의 신형함포 사격이미지 . <출처: 록히드 마틴>

결국 도널드 원터 미 해군 장관은 2008년 8월 부로 줌월트 그 3번 함을 예정대로 계속 건조하기로 했으며, 건조 계약은 배스 아이언 웍스사와 계약했습니다. 

미하원세출위원회 또한 2009년 국방수권법에 3번 함 건조 비용 일부를 반영하는데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미 국방부 계속 줌월트급의 건조 배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크게 우려했으며, 이 시점에 이미 대당 건조 비용이 처음 해군의 예상 비용에서 81%를 초과한 59억 6,400만 달러까지도 도달했습니다. 

 

베스 아이언 웍스는 건조 계획을 수립하면서 2013년 4월까지 줌월트 함을 미 해군에 인도하고, 2015년 3월까지 초도 운용능력(IOC)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선두 함인 DDG-1000의 건조 가격은 약 35억 달러로 예특됐으며, 2번 함은 약 25억 달러, 3번 함은 그보다 낮은 가격이 소유될 것으로 계산됐습니다. 하지만 줌 원트급의 연구 개발 비용으로 소요된 금액은 225억 달러가 넘었으므로, 사실상 3척의 평균 대당 건조 가격은 실질적으로 75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DDG-1000은 2009년 2월 11부터 완전 가동 건조에 들어갔으나, 서브 프라미 모기지 사태와 리먼브라더스 사태의 여파가 정부로 미미 치기 시작했기 때문에 건조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다가 2011년이 11월 되어서야 조선대에 용골을 거치할 수 있었습니다. DDG-1000에는 미 해군 최연소 해군 참모총장을 지낸 엘모 줌 원트 제독의 이름 헌정하기로 하고 2013년 10월 19일 함명식 일자로 잡았지만, 2013년 미 정부가 의회와 예산 합의에 실패하면서 셧다운에 들어서는 바람에 행사가 취소됐습니다. 

 

결국 행사 없이 중 월트 함으로 명명된 DDG-1000은 2013년 10월 29일 자로 진수했으며, 2014년 1월부터 악천후 시험을 시시하던 중 4월 12익 자로 뒤늦게 함명식을 치렀습니다. 

 

줌 월트함을 거의 1년 동안 다 향한 시험을 거치 후 2014년 말에 미 해군에 인도되었습니다. 

 

 

줌월트 함은 거의 1년 동안 다양한 시험을 거친 후 2014년 말에 미 해군에 인도되었고 줌 원트 함의 미래 적인 설계가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점도 있었기 때문에 언론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2. 줌월트 구축함 특징 

 

줌월트급 구축함은 필요 인원수를 최적화한 다목적 함정으로, 대량의 화력을 제공함과 동시에 필요에 따른 정밀 타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줌월트급 구축함은 필요 인원수를 최적화한 다목적 함정으로 대량의 하력을 제공함과 동시에 필요에 따른 정밀 타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줌 원트급 구축함과 1905년 러일 전쟁 시기 이후에는 거의 현대 함정 설계에 등장한 적이 없는 텀블 홈(TUMVLEHOME)-선체 측면 상부가 안쪽으로 굽는 모양 설계가 동체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는 레이더파 피탐 면적(RCS)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이 설계는 레이더 전파를 받게 될 경우 반사면적이 축소합니다. 

통합 갑판 또한 적외선과 레이더 특성을 줄이기 위해 (EMC)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선체 상부구조는 전면 복합재를 사용했으며, 통합 다목적 마스트(MAST) 역시 레이더와 적외선 특성이 낮게 나오도록 설계했습니다. 

함정의 전체적인 적외선 특성을 낮추기 위해 배기 억제기를 별도로 개발하여 적용한 것도 줌 원트급의 특징입니다. 

 

줌 월트급 구축함은 알레이 버크급 구축하보다 40% 선체가 크지만, 해군 해상 체계 사령부에 따르면 줌월트급은 RCS가 매우 낮기 때문에 레이더 상에서는 작은 어선 정도의 크기로 잡히게 되어있으며 음향 특성도 로스엔 레스급 잠수함 정도의 불과하며 적외선 발산 율도 타 함정에 비해 크게 낮습니다. 

 

센서나 전자장비는 대북 복합재 재질의 감판실에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미 해군은 한때 DDG1002함의 갑판실을 비용이 낮은 강철 재질로 교체하기 위해 입찰을 진행했으며 3번 함인 린든 존스 함도 강철 재질의 갑판실로 건조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줌왈트급의 날카로운 선형 <출처: 미 해군>

하지만 함정의 스텔스 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의 존재합니다. 

일단 아프로만 전진하는 항공기, 혹은 2차원적으로 움직이는 지상자와 달리 함정은 파도 때문에 3차원으로 요동을 쳐 전파 반사가 일정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으며 줌월트의 가장 큰 임무는 지상 전력에 대한 해상 화력 지원에 있으므로 통상적으로 연에 가깝게 붙어있어야 하는데 이경우 레어더에 아무리 낮게 포착되더라도 가시적으로 포착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2-1. 줌월트급의 무기체계

처음부터 줌월트급에만 장착하기로 위해 발을 시작한 155mm 첨단 함포 체계(AGS) 두문을 장착하도록 설계했으며, AGS는 장거리 지상공격탄(LRLAP)을 발사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LRAP: 간단하게 말해서 AGS로 쏘는 '탄두가 달린'로켈로 탄두 중량은 약 11KG에 달하며 원형 공산 오차(CEP)가 50m에 불과합니다. 

- AGS: 최대 사거리가 83해리(약 154KM)에 달하며, 함정 당 최대 750발까지 적재하여 자동으로 재장전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포신은 분당 10발을 쏘는 동안 과열하지 않도록 수랭식으로 설계했으며 , AGS를 이용해 준비 사귀어이나 지원사격을 실시할 겨우 그 화격은 M198곡사포 12문에 맞먹는 위력을 보여줍니다. 

줌왈트급의 신형함포는 대체할 저가포탄이 없어 현재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출처: 록히드 마틴>

 

하지만 미 해군은 줌 월트급의 도입 대수를 줄임에 따라 LRAP탄의 도입 수량도 함께 줄어 한 발당 가격이 1백만 달러를 육박하게 되자 2016년 11월부터 LRAP탄 획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 해군은 이를 대체할 저가의 포타를 대신 알아보고 있으나, 사실 AGS포 자체가 LRLAP탄에 특화시켜 개발한 함포이기 때문에 별도의 포탄을 사용해야 할 경우 포 자체도 개조가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 함포를 찾아내거나 AGS를 개량하는 일은 가까운 시일 내에 이루어질 가능 성이 거의 없으므로 사실상 줌월트급 구추함은 최초 설계됐던 목적처럼 지상 전력에 대한 AGS화력 지원을 실시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건조에 들어간 3번 함인 린든 존슨 함만 155MM AGS화격 지원을 시시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린든 존슨 함에는 레일건을 장착하는 방안을 고려하였으나 , 이미 거조 진행 류리 높아서 설계 변경할 수 없게 되오 함정 완성 후 선체를 개조하여 레일건을 장착하는 방안을 연구 중에 있습니다. 

줌월트급은 선내 유폭을 막고자 외장형 수직발사대를 장착하고 있다. <출처: 미 해군>

또 다른 특징 중 하나 수직 발사대(PVLS)입니다. 이는 수직 발사관을 함정 중아에 위치시켜 만약 적재 포탄이 유폭을 일으키더라고 선체 자체가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 경우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습니다. 

만 양 선내에서 폭발이 일어나더라도 모든 폭발 압력은 선내로 향하지 않고 선외로 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록히드 마틴사의 AN/SPY-4S밴드 입체 탐색 레이더와 조합된 AN/SPY-3 능동형 전자 주사식 레이더( AESA)가 장착되어 있으며 레이시온 사의 X- 밴드 SPY-3 다목적 레이더가 장장 되어 고고도에 대한 우수한 표적 집중 능력을 발휘합니다. 

 

탑재 항공기로는 MH-60R 시호크 헬리콥터와 MQ-8파이 어스 카우트 무인 헬리콥터를 수납하고 있으며, 항공 자산과 레이더가 결합하여 함대 전체에 강력한 방공 ISR능력을 제공합니다. 

장거리 정밀 타격을 위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지상에 사전 설치한 탐지 장비의 도움이 없어도 원거리에 떨어진 표적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영구 자석식 모터( PMM: Permanent -Magner Motor)를 채택할 예정이었으며 pmm이 장착될 경우 사시상 함정 추진 기술의 한 단계 도약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제작사인 노스롭 그루먼이 시간 내 개발을 실패함에 따라 최종 장착되는 못했습니다. 

 

대신 고급 인덕션 모터 (AIM)이 채택됐습니다. 

선두 함인 줌월트 함에는 통한 전력 체계(IPS)가 설치되어 선내의 모든 전력 계통을 통함 관리하도록 설계했으며, 이를 통해 선체의 열방생이나 소음 발생률도 현저하게 줄였습니다. 

 

줌 원트는 간편한 조작성을 위해 케즈(Keds)라는 별칭이 붙는 공통 디스플레이 체계 (CDS: COMMON DISPLAY SYSTEMS)을 채택 승무원들은 케즈를 통해 트랙복과 터치스크린을 통해 간편하게 함정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간편한 디스 플레이 방식과 조작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에 수수이 인원이 다양한 무기 체계와 센서를 동시에 조작할 수 있어 함정운용을 위한 승무원수를 최소화하였습니다. 

최소 인원은 130명으로 이는 유사 크기의 구축함을 운용하기 위한 최소 승무원 숫자의 절반 가량에 불과합니다. 

 

3. 줌월트 함 제원

종류 유도미사일 구축함
제조사 베스 아이언 웍스(Beth Iron Works)
전장 190m
전폭 24.6m
흘수 8.4m
만재배수량 15,995t
추진체계 47,500마력 롤스-로이스 MT30 가스 터빈 엔진 X 2
                  5,100마력 롤스-로이스 RR4500 터빈 발전기 X 2
                  전기모터 추진식 프로펠러 X 2장
                  총 105,000마력
센서 AN/SPY-3 다목적 레이더(MFR) – X 밴드 능동형 전자주사식 레이더(AESA)
무장 Mk. 57 수직발사관(VLS) 모듈형 x 20 
     ㄴ RIM-162 ESSM(Evolved Sea Sparrow Missile) 
     ㄴ 전술 토마호크(Tomahawk)
     ㄴ 수직발사식 대잠미사일(ASROC) 
     ㄴ 155mm /62구경 고급 함포체계(AGS) x 2 (총 920발/사용불가)
탑재 항공기 SH-60 LAMPS (Light Airborne Multi-purpose System) x 1대 혹은
                      MH-60R 시호크(Seahawk) x 1대
비행 지원장비 비행갑판 및 최대 2대까지 수납 가능한 폐쇄식 행거
대당 가격 42억 4천만 달러 (개발비 제외, 2016년 기준)

참고 문헌 유용원의 군사세계 , 전쟁사 ,조선 디지털 일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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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륙작전의 핵심 함정

라이트닝 항모" (Lightning Carrier) [출처] 미 강습상륙함 America함과 일 자위대 F-35A 통합 훈련 실시

상륙작전은 해상의로부터 적진에 상륙해 기동 하는 격고 작전입니다. 

지상 작전과 달리 상륙작전은 병력과 장비를 수송 및 전개시킬 수 있는 상륙함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양한 상륙함정 가운데 강습 상륙함은 상륙 작전을 위한 병력과 장비 수송을 위한 대형 수송함으로 경항모함과 마 찬 기지로 대형 비행갑판이 있습니다. 상륙 기동부대(해병대)의 기함으로서 상륙작전을 지휘 통제하는 지휘람 기능도 수행합니다. 그밖에 재난 구조, 국제 평화유지 활동 유사시 재외 국민 철수 등 다 야한 임무에 사용되는 다목적 상륙함입니다. 

 

1. 호위 항모에서 시작된 가습 상륙함

제2차 세계 대전은 항공모함이 본격적으로 전투에 사용된 전쟁이었습니다. 

당시 미국과 영국 그리고 미국과 영국 기록 일본은 정규 항공모함 외에 호위 항공모함을 운영하였습니다. 정규 항모에 비해 크기도 작고 속도도 느렸지만 연합군의 호위 항모는 대서양 전투에서는 독일군의 U보트에 맛서 상서단의 보호했으며 태평양전쟁 때에는 상륙작전의 항공지원을 담당했습니다. 

타라와급 강습상륙함은 비행갑판 뿐만 아니라 침수갑판까지 보유하고 있어 각종 상륙정과 상륙돌격장갑차를 운용할 수 있었다 <출처: 미 해군>

전쟁 말기까지 미국과 영국은 160여 척의 호의 항모를 건조하였으며, 종전 후 수명이 다한 함정들은 페기 되었지만 일부 함정들은 살아남아 헬기 상륙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미 해병대는 1940년대 말부터 헬기를 이용한 다양한 공중돌격 연습을 실시하였으며, 이에 따라 미 해군 내에서는 헬기 상륙함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결국 1950년대 중반 호의 항모를 개조한 최초의 헬기 상류함이 미 해군에 배치됩니다. 

2. 강습상륙함의 기준을 제시한 타라와 급

호의 항모를 개조한 헬기 상륙함은 크기가 작아 헬기를 격납하기 어려웠고, 수송할 수 있는 병력도 너무 적어 본격적인 상륙함으로 쓰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상륙작전에 적합한 본격적인 헬기 상륙함이 건조됩니다. 

 

1961년 등장한 이 오지 만금 헬기 상륙함은 20여 대의 헬기를 탑재할 수 있었으며 2,000여 명의 병력이 승선할 수 있었습니다. 

타라와급 강습상륙함은 공중과 해상 돌격이 가능한 강습상륙함으로 이후 개발되는 강습상륙함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출처: 미 해군>

 

또한 9대의 헬기를 경남 할 수 있는 격 남고가 특별히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란 헬기 상류함은 공중돌격을 위한 헬기와 병력만을 수소 하도록 설계되었고 해상돌격에 필요한 상륙정은 다른 상륙함정에서 운용해야 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결국 미 해군은 1971년 공중과 해상돌격이 모두 가능한 신형 상륙함을 건조합니다. 1976년 미 해군에 배치된 타라와 급은 39,000 여톤 의 강습상륙함으로 넓은 비행갑판뿐만 아니라 침수 갑판까지 보유하고 있어 각종 상륙정과 상륙돌격 장갑차를 운용할 수 있습니다. 

 

3. 공중과 해상돌격이 가능한 강습 상륙함

1 아메리카함은 세계최대의 강습상륙함으로 프랑스 해군의 샤를 드골 항공모함보다 더 큰 함정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미 해군> 2 F-35B 라이트닝 전투기를 운용하기 위해 아메리카함은 이전의 강습상륙함보다 더 큰 비행갑판을 갖게 되었다 <출처: 미 해군>[

또한 타라와 급에는 상류 전술정보 통합체계가 설치되어 상륙작전의 기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해리어 수직이착륙 전투기까지 운용할 수 있게 되어, 경 항공모함의 기능 끼지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1989년 등장한 와스프급은 타라와 급을 확대 개량한 강습 상류함으로 상륙정을 수용하는 침수 갑판의 크기가 대폭 커졌습니다. 특히 고속상륙정인 엑켈(LCAC: Lansding Craft Air Cushion)을 최대 3척까지 운용할 수 있어 단 시간에 많은 병역과 물자를 해상 돌격시킬 수 있습니다. 

 

이밖에 임무에 따라 최대 20대의 AV-88 헤리어 2 수직이착륙 전투기를 운용할 수 있게 되어 적의 워협에 낮은 해상에서 항공모함의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총 8척이 건조된 와스프급 강습 상륙함은 오늘날 미 해군의 주력 강습상륙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사세보를 모항으로 하는 와스프급 6번 함인 본함 리처드함은 한반도 유사시 가장 먼저 한반도에 전개하는 미 해군 강습상륙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 지금 현제 헤리어는 퇴역하였고 그 자리를 F-35B로 대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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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발사시험이 15일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이날 악천후 속에서 실시된 SLBM의 잠수함 발사시험 성공은 세계 7번째다. 사진은 15일 도산안창호함에 탑재돼 수중에서 발사되는 SLBM 발사 모습. (국방부 제공) 

 

1. 한국형 SLBM 역사

2015년 5월 9일 북한이 최초 SLBM인 북극성 1호를 최초로 수중 시험 발사를 했습니다. 사거리는 500~3,000km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정부도 2017년 7월 24일 장보고 3급 잠수함에 탐재될 SLBM의 핵심기술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고 정부 비밀 사업으로 방위 사업청, 국방과학 연구소 (ADD) 등과 함께 해당 기술들은 자체 개발 중이었습니다. 

2018년 8월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진해 해군 기지에서 잠수함에 탐승도 하면서 휴가를 보내기도 하였으며 장보고 3급 잠수함 1번 함이 진수되는 보도가 수년 전부터 있었습니다. 

드디어 도산 안창호 함이 SLBM인 현무 4-4의 수중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세계 7번째 SLBM 개발국이 된 것을 의미합니다. 세계 최초의 SLBM은 1961년 미국이 개발한 폴라리스입니다. 

미국을 비꼬기 윟 6번째 SLBM 개 북국인 북한도 미사일 이름을 북 그 성으로 지은 것이었습니다. 

 

그로부터 10년 후인 1971년 소련 SLBM을 개발한 후 중국 , 프랑스 인도, 북한의 순서로 SLBM을 개발하였습니다. 

핵보유국인 영국은 SLBM을 개발하지 않고 그들의 전략핵 잠수인 '뱅가드급'에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트라이던트 2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1-1 특이한 점

핵추진 잠수함이 아닌 재래식 동력 잠수함에 단도 미사일을 장착했다는 점입니다. 

대부 부분의 잠수함이 순항미사일은 발사할 수 있지만 탄도미사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재래식 잠수함에 SLBM을 탑재했던 예는 있습니다. 

 

바로 소련의 골프급 잠수함입니다. 이골프급에 탐재했던 SLBM인 ㄱ27이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의 원형입니다. 

하지만 골프급은 최소 하루에 한 번 이상 수상으로 부상하여 엔진을 가동해 추진용 배터리를 충전해야 합니다. 따라서 적에게 노출될 확률이 너무 높아서 미국이 크게 위협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1992년 독일로부터 1200톤 209급 잠수함 건조 기술 릉 배워와 걸음마를 시작한 한국 잠수함이 선생인 독일 물리치고 인도네시아 잠수함 사업을 수주하는 기염을 토하였고 30년도 안되어 전인담의 AIP잠 숨 SLBM자찯이라는 쾌거 글 이뤄 냈습니다. 

 

독일이 이제 도산 안창호급에 위협을 느껴 자사 212형 잠수함의 크기를 키워 수직발사관을 채택하겠다는 발표를 했을 정도입니다. 

 

 

2. 도산 안창호급 시스템

공기 불요 시스템인 AIP 시스템을 탑재하여 3주간이나 부상하지 않고 작전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4번 함부터는 기존 납축전지보다 효율이 2배가 넘는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의 AIP 시스템을 탑재하기 때문에 무려 20일 시상을 부상하지 않고 수중 작전을 할 수 있으며 SMBM 숫자도 6발에서 10발로 늘인 것입니다. 가히 침묵의 암살자 이자 최강의 히든 편치라 할 만합니다. 

 

미국의 저명한 잠수함 전문가 'H.I 서튼'  기고를 통해 한국의 도산 안창호 급- 잠수함 능력의 새로운 여명을 예고한 게임 체인저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ㅂ슷한 덩치의 최신 잠수함중 최고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 위안급이나 러시아-라다급 보다 압도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프랑스- 스콜펜급 이나 일본-토류함 등 도 타격력에서 비교 불가합니다. 

 

당연히 해외 수출 시장의 전망도 밝다고 합니다. 인도에 6척 7조 원 규모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서 독보적인 선두에 있다고 합니다. 

3. 다른 SLBM개발국과 다른 점

다른 SLBM 개발국과 다른 점은 핵미사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한국의 현무 4-4는 마하 7의 빠른 속도로 500km를 날아가 지하 시설 깊은 곳까지 파괴할 수 있는 강력한 벙커 버터 능력이 있습니다. 

 

현무 4-4는 핵무기가 아니라서 전쟁을 한방에 종결시킬 능력은 없지만 반대로 전치적 논란이 될 핵무기가 아니기 때문에 실전에서 과감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비핵국가들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생각할 부분임과 동시에, 지하에 많은 전략무기와 지휘 시설을 감취 둔 북한에게 강력한 억지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1992년 독일로부터 1200톤 209급 잠수함 건조기술을 배워와 걸음마를 시작한 한국 잠수함이 선생인 독일을 물리치고 인도네시아 잠수함 사업을 수주하는 등 30년도 안되어 AIP 잠수함 SLBM장작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입니다. 

 

독일이 이제 도산 안창호급에 위협을 느껴 자사 212형 잠수함의 크기를 키워 수직 발사관을 채택하겠다고 발 펴를 했을 정도입니다. 

 

4. 한국 잠수함에 다음 단계

이제 다음 단계는 바로 핵추진 잠수함 건조입니다. 한미 원자력 협정 등 해결해야 할 정치적 요소도 있지만 그동안 그래 왔던 것처럼 모든 난관을 뚫고 당당히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성공하여 비핵보유국으로서는 최초의 핵추진 잠수함의 SLBM 장착이라는 신기원을 이뤄주길 바랍니다. 

 

 

 

 

 

2021.07.15 - [해군무기체계] - SLBM -잠수함 탄도미사일

 

SLBM -잠수함 탄도미사일

안녕하세요. 밀리터리 마니아입니다. 오늘은 비대칭 전력 자산 전력 하나인 SLBM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잠수함 탄도 미사일이라고 하는데요. 약칭 SLBM이라 합니다. 자 그럼 이제 시작

rokmc76.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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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타이푼급 잠수함 이미지 출처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  유용원의 군사세계  ,  디지틀조선일보

타이푼급 잠수함"항공모함을 능가하는 규모를 자랑하는 전무후무한 초대현 전략 원자력 잠수함.

◆차례

1. 개발 역사 알아보기

2. 타이푼 원자력 잠수함 특징

3. 타이푼급 동급함

4. 타이푼급 운용현황

5. 타이푼 제원

 

1. 개발 역사 알아보기

물속에 스나이퍼 눈에 보이지 않게 수중에서 은밀하게 행동하는 잠수함을 반갑지 않은 존이며 상대국가에게 군사적인 압박을 수중에서 활동하는 잠수함을 대량으로 건조하여 대응했습니다. 

비록 재래식 디젤 잠수함이라고 하여도 바닷속에 숨어 있는 잠수함을 탐지하기란 쉽지 않기에 수시로 출몰하는 소련 해군의 잠수함은 쉽지 않은 상대입니다. 

 

잠수함에 대한 대책으로 미 해군은 냉전 시기에 대잠 항모(CVS)와 대잠 구축함(DDK)으로  대잠 항모 기동함대를 편성하여 소련의 잠수함이 대서양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봉쇄하는 작전을 전개했습니다. 소련 해군의 최대 약점은 지리적인 여건에 있었는데 발탁 함대, 흑해함대, 북해 함대 모두 대양으로 진출하는데 제약이 많습니다. 

 

발탁 함대

덴마크와 스웨덴 사이에 있는 외레순 해협을 통과해야 대양을 통과할 수 있으며

흑해함대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작전이 그대로 노출되는 약점이 있습니다.

북해 함대

거칠기로 유명한 북해를 지나 대서양으로 진출하려고 해도 미 해군과 나토(NATO) 동맹군이 그린란드-아이슬란드-영국으로 이어지는 방어선(GIUK)에 고정식 수중 응향 탐지 장치를 설치하고 철통같이 감시했습니다. 이러한 사정은 태평 향 함대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항하는 경우에도 대한 해협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작잔을 편 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입항중인 타이푼급 잠수함. <출처: Mr. Robert Lawson at wikimedia.org>

 

특히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탐재하는 전략 원자력 잠수함의 경우에는 충 항한 다음 수중에서 최대한 오랜 기간 버티면서 숨어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초창기 소련 해군의 전략 원자력 잠수함은 서방국가에 비하여 설계 기술이 부족하여 원자력 추딘 기관의 크기가 크고 고압 터빈에서 발생하는 소음도 큰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고체연료의 제작 기술도 충분하지 않아 탑재하는 미사일 역시 서방측보다 상당히 큰 편이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인 사정으로 인해 소련 해군의 전략 원자력 잠수함에 탄도 미사일과 원자력 추진기관을 탑재하고 나면 전투체계와 거주 공간이 얼마 남지 않아 잠수함 승조원은 작전 기간 동안 좁고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했습니다. 

 

따라서 소련 해군 잠수함의 작전 기간은 불과 한 달로, 미 해군 잠수함이 작전 기간보다 훨씬 짧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숨어 있어야 하는 전략 원자력 잠수함으로서는 이러한 점이  큰 약점이었으며, 다른 전략 원자력 잠수함과 교대하기 위해 주요 해협을 자주 통과하는 것 자체가 위험한 행동이었습니다. 

 

1970년대에 미 해군의 구형 대잠 구축함을 대 ㅔ하고자 최신형 대잠 장기를 탑재한 스프루언스(SPRIUANCE)급 구축함을 완성하여 실전에 배치하면서 소련 해군은 기존의 전략 원자력 잠수함으로 정면 스부가 어렵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새로운 전략 원자력 잠수함을 구상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로젝트 941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전략 원자력 잠수함은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규모와 은밀한 작전을 성사시키기 위한 것으로 소련 해군으로도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소련 해군은 미 해군과 나토 동맹국의 감시망을 피해서 아예 대서양으로 진출하지 않고 깊은 바다로 잠수하여 장기간 조용히 대기하는 전술에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이전에도 이러한 전술은 존재하였지만 보유한 전략 원자력 잠수함의 성능이 부족하여 충분하게 작전을 전개하기기 쉽지 않았습니다. 

 

1970년대 소련 해군의 전략 원자력 잠수함에 탑재하는 탄도미사일은 대부분 액체 연료 방식이었으며 고체 연료 방식은 양키 2급 탑제하는 R-31 [나토명 SS-N-17 스나이프] 탄도미사일이 유일했습니다. R-31 탄도미사일에 이어 등장한 R-39 [나토명 SS-N-20 스터전] 탄도미사일은 사거리 9,000km에 달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사거리가 크게 향상되었지만 무게가 100톤에 이르는 초대형 미사일로 소련 해군의 델타(Delta)급 잠수함에는 탑재가 블가능했습니다. 

러시아 세베로드빈스크(Severodvinsk) 조선소에서 미국 정찰위성에 포착된 타이푼급 잠수함 <출처: U.S. Government Public Release>

따라서 소련 해군은 기존의 전략원잠보다 훨씬 큰 초대형 전략 원잠이 필요했습니다. 

R-39 탄도미사일을 탑재하고 깊은 바닷속에서 승조원이 장기간 작전하려면 함 내 공간이 충분히 커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요구에 따라 시작한 프로젝트 941 전략 원자력 잠수함은 웬만한 항고 모함을 능가하는 4만 톤급 잠수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련 해군은 나토에서 분류하는 '아쿨라' 공격 원자력 잠수함과 혼동하도록 고의 적으로 이 전략 원자력 잠수함'상어'를 뜻하는 '아쿨라'라는 암호명을 붙였다고 합니다. 

 

이에 대응하여 나토는 소련 해군의 '아쿨라' 전략 원자력 잠수함을 타이푼급이라는 명칭을 붙여 구분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잠수함 중에서 가장 큰 타이푼급 전략 원자력 잠수함은 넓은 개인 공간은 물론 체육시설, 사우나 등의 편의 시설도 미 해군 잠수함 수준으로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소련 해군은 덩치가 큰 타이푼급 전략 원자력 잠수함을 신저에 배치하면서 눈에 잘 띄는 주요 해협을 통과하지 않고 북극의 빙하 밑에서 장기간 대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경우 GIUK 방어선을 통과하지 않아도 되고 깁이 잠수하면 북해의 거친 바다의 영향도 받지 않기에 효과적인 작전을 수행 가능합니다.. 

 

2. 타이푼 원자력 잠수함의 특징

전무후무한 초대형 잠수함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타이군급 전략 원자력 잠수함은 기존의 다른 잠수함과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일 선체를 가진 잠수함의 경우 승조원이 탐승하는 내암 선체는 견고하게 제작하고 내압 선체를 둘러싸는 외부 선체의 공간에 맬러스트 탱크를 설치하여 부력을 조절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러한 이중 선체는 외부의 공격을 받더라도 내부의 내암 선체를 최대한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경우에도 선체는 하나이며 깊은 바다의 수압을 견디도록 단면은 원형으로 설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현대의 잠수함은 전략잠수함, 공격잠수함 모두 원형 선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타이푼급 잠수함은 특이하게도 대형 탄도미사일을 탑재하는 동시에 내무 공간을 확장하고자 2개의 나 압선체를 나란히 배치하고 그 중간에 탄도미사일을 격 남하는 선체를 끼워 넣는 다중 선체(multi hull)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독특한 타원형 선체를 가지고 있는 타이푼급 전략 원자력 잠수함은 추진이 역시 다른 잠수함과 다른 독특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좌우의 원자력 추진 기관과 추진 죽으로 연결돼 7 엽 스크루는 덕택에 둘러싸여 있어 해저면에 앉을 경우에도 스크루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크루 바로 뒤에는 수 평타를 설치했으며 좌우로 조종하는 수직 타는 별도로 설치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서방측 잠수함은 수중 소음의 원인이 된 스크루의 거품 발생을 줄이고자 조종 타면의 뒤쪽에 스크루를 설치하는데 러시아 타이푼급 전략 원자력 잠수함의 경우에는 정숙성을 희생하는 대신 조정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다만 수상 항해를 할 때 스크루의 대부분이 물 밖으로 노출되는 위치에 설치하여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모두 20발의 R-39(나토명 SS-N-20) 탄도미사일은 잠수함의 앞부분에 집중하여 격납하며, 선수에는 6문의 21인치(533mm) 중어뢰 발사관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중어뢰 발사관은 중어뢰를 비슷하여 RPK-2(SS-N-15) 뷰가(Vyuga) 순항미사일 발사할 수 있으며, 최대 22발까지 중어뢰 또는 미사일을 탑재합니다. 

타이푼급 전략원잠의 전용 발사관에 탑재되는 SS-N-20 탄도미사일 <출처: ww.erasib.ru>

특이하게도 부상할 경우 대잠 항공기의 공격에 대비하고자 9 k38 이글라(igla) SA-N-8 단거리 함대공 미사일 탑재합니다. 

타이푼급 전략 원자력 잠수함 추진기관은 OK-650 기압 수형 원자로를 사용하며 좌우 내압 선체에 각각 1기씩 설치되어 있어 피탄을 받아 한쪽이 침수되는 경우에도 선체가 각기 독립되어 있습니다. 생존성이 높습니다. 원자로에서 공급하는 에너지로 증기 터빈을 구동하며, 최대 25노트의 속도로 수중 항해가 가능합니다. 

 

타이푼급 전력 원자력 잠수함은 넉넉한 내부 공간 덕분에 최대 90~120일 간 북극해에서 작전이 가능하여 이전 구형 전략 원자력 잠수함 대비 작전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여담이지만 톰 클랜시가 1984년 에 펴낸 소설 (붉은 10월)에 등장하는 타이푼급 전략원자력 잠수함은 7번 함으로 묘사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잠수함입니다. 

3. 타이푼 동급함

타이푼급 잠수함 6척 (러시아 해군)

TK-208 드미트리 돈스코이(Dmitriy Donskoy) 1976년 6월 30일 착공, 1979년 9월 27일 진수, 1981년 12월 29일 취역, 제402조선소 건조, 북해함대 소속
TK-202 1978 4 22일 착공, 1982 9 23일 진수, 1983 12 28일 취역, 402조선소 건조, 1999 6월 퇴역
TK-12 심비르스크(Simbirsk) 1980 4 19일 착공, 1983 12 17일 진수, 1984 12 26일 취역, 402조선소 건조, 1996년 퇴역
 TK-13 1982 2 23일 착공, 1985 4 30일 진수, 1985 12 26일 취역, 402조선소 건조, 1997년 퇴역
TK-17 아르한겔스크(Arkhangelsk) 1983 8 9일 착공, 1986 12 12일 진수, 1987 12 15일 취역, 402조선소 건조, 2006년 퇴역
TK-20 세베르스탈(Severstal) 1985 8 27일 착공, 1989 4 11일 진수, 1989 12 19일 취역, 402조선소 건조, 2004년 퇴역

4. 타이푼급 잠수함 운용현황

타이푼급 전략 원자력 잠수함은 모두 7척 계획되었으나 6척만 러시아 세베로드빈스크에 위치한 제402조 선 소에서 건조되었습니다. 

1981년 ~1989년까지 모두 6척이 취역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초에 소련 체계가 붕괴한 이후 심각한 재정난으로 인해 정상적인 작전이 어려워 항구에 방치되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소련)가 핵무기 감축 조약 START( STRATEGIC ARMS REDUCTION TREATY)- START-2에서 서명하면서 

1996년부터 R-39(SS-N-20) 탄도 미사일은 순차적으로 폐기되었고 R-39 탄도미사일을 탐재하는 타이푼급 전략 원자력 잠수함 역시 필요가 없어져 순차적으로 5척이 퇴역하였습니다. 3척은 패기 처분되었습니다. 

 

선도함인 TK-208 드미트리 돈스코이는 페기 되지 않고 신형 탄도미사일 RSM-56불 라바(BULAVA) 30(나토명 SS-NX32) 테스트 플랫폼으로 개조되었으며 2020년까지 북해함대에서 운용될 예정입니다. 

 

5. 타이푼급 제원

 함명 타이푼급
함종 원자력 추진 전략잠수함[전략원잠(SSBN)]
배수량 18,797(수상), 26,925(수중)
전장 171.5m
전폭 24.6m
흘수 13.0m
잠항심도 300m
승조원 175(사관 55, 수병 120)
주기관 VM-5 PWR 가압수형 원자로(380MW) × 2, GT3A 증기 터빈(60MW) × 2, 2축 추진
무장 R-39(SS-N-20) 탄도미사일 × 20, RPK-2(SS-N-15) 순항미사일, 9K38(SA-N-8) 함대공미사일,
           21인치(533mm) 중어뢰발사관 × 6(합계 22발 수납)
ESM(전자전장비) Rim Hat (Nakat M)
레이더 Snoop Pair(Albatros) 해상탐색 레이더
소나 Shark Gill(능동/수동식), Shark Rib(수동식), Mouse Roar(능동식), Pelamida(견인식, 수동식)
전투체계 3R65

참고문헌: 한국 국방안보포럼, 유용원에 군사세계 , 디지털 조선일보




[네이버 지식백과] 타이푼급 잠수함 - 항공모함을 능가하는 규모를 자랑하는 전무후무한 초대형 전략원잠 (무기 백과사전, 한국 국방안보포럼(KODEF), 유용원의 군사세계, 디지털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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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밀리터리 마니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2차 세계대전 악명을 떨치고 공포에 대상이던 u보트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목차 

  1. 유보트 개요
  2. 유보트 소개
  3. 2차 세계대전중 독일해군 
  4. 2차 세계대전의 활약 사항
  5. 지중해
  6. 현제 남아있는 유보트

 

1. 유보트 개요

카를 되니츠- 100척의 유보트로 상 함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술 있고 200척으로 영국의 보급선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으며, 300척이 있다면 이 전쟁에서 승리로 이끌 수 있다. 

독일 해군 제독 카를 되니츠가 한 말입니다. 그만큼 2차 세계대전에서 유보트는 영국과 연합군에게 공포에 대상이 됩니다. 

 

윈스턴 처칠- 전쟁 중 내가 유일하게 두려워한 존재는 유보트였다. 우리들의 생명선인 바다를 위협했기 때문이다. 독일 유보트에 모든 것을 걸어보는 편이 현명했을 것이다.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이 한 말입니다. 독일 유보트가 공포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2. 유보트 소개

유보트에 대해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어로 운터 제 보트(Unterseeboot)의 약어로, 영어로 치자면 'Uner- sea- Boat'가 됩니다. 

말 그대로 잠수함 독일 잠수함만 칭하는 것은 아니고 1차 대전 당시 독일어를 공용어로 쓰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잠수함도 유보트라고 불리었습니다. 

이자체가 독일어로 잠수함을 뜻하고 일반 명사이지만 영어권에서는 일반적으로 독일 해군이 운영하는 잠수함을 통틀어 지칭하고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보트라는 말만 들어도 1,2차 세게 대전 당시 운용된 독일 잠수함을 떠올릴 것입니다. 

유보트 함장이 가끔 중위나 소령 함장도 존재했으나 원칙적으로 대위가 지휘관이었고 독일 해군에서 함이 아닌 정으로 분류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잠수함이 아닌 잠수정이라 해야 하지만 로애 전부터 잠수함이란 용어로 고정되었기 때문에 그냥 잠수함이라고 많이 번역되어 쓰이고 이는 독일 해군이 베르사유조약에 명시한 함정 보유 수량 제한을 서류상 회피하려 일부러 타국 해군의 동급 함종보다 급수를 낮춘 탓도 있습니다. 

 

조약으로 인해 전함과 순양함 각 6척, 구축함 12척만 보유 가능한 현실에서 가용 가능한 구축함을 늘리기 위해 다른 국가에 호의 구축함 수준인 천 톤급 고속함도 어뢰정으로 분류하고 대위를 지휘 간을 삼은 것이 대표적, 조약 파기 이후 연합국에 대한 기만책 일환으로 종전 시까지도 이런 체계를 유지했습니다. 

 

독일 내에서는 현제 세계 각국에서 사용하는 디젤 잠수함의 베스트 설러인 209급 잠수함과 214급 잠수함, 독일 해군이 운용하는 202,206, 212급 역시 이 유보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당시 유보트이미지 


3. 2차 세계대전중 독일해군

제1차 세계대전과 2차 대전을 통틀어 엄청난 양의 연합군 함선들을 격침시켜 한때는 영국을 거의 아사 직전까지 몰아갔던 독일 해군의 효자, 크릭스 마리네의 수상함정들은 영국은 물론 대륙 국가인 프랑스 상대로도 보잘것없는 전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독일 해군은 자원과 인력이 적개 들어가는 비대칭 전력인 잠수함을 가지고 영국을 괴롭히는 작전 말고는 답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잠수함이 일부 전투함과 싸워서 이긴 전과는 있지만 주목적은 통상 파괴였고 그개 보로 부제한 잠수작전 이리저리 통상함을 파괴하다 보니 중립국, 특히 영국 여객선 rms 루시타니아가 재수 없게 유보트의 사냥감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유보트 주임무는 영국으로 들어가는 상선을 공격하여 영국에 물자 전달을 막아 영국이 전쟁수행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전략이었습니다. 

카를되네츠가 한말 중 '유보트는 승조원 제군이여, 이제 6년에 걸친 전쟁이 끝났다. 그동안 누구한테도 부끄럽지 않을 만큼 잘 싸워주었다. 이제 앞서 떠난 전우들에게 경의를 표하자 '라는 말도 유명합니다. 

 


4. 2차 세계대전의 활약상

이제 유보트의 활약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적을 마치고 돌아온유보트승조원을 바라보는 되니츠제독모습

 

제2차 세계 다전 당시 유보는 함대를 지휘한 사람이 바로 유명한 카를 되니츠입니다. 전쟁 초기 독이 해군 잠수함대는 많은 제약 안고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통상 파괴와 관련된 다양한 조약들이었습니다. 정선과 검수, 공격 전 경고 등을 명시한 조약은 기습 즉 쏘고 튀는 게 전제조건인 잠수함에게는 그냥 싸우지말라는 소리나 마찮가지였지만 히틀러는 미국 참전을 우려해서 잠수함대가 이조약을 준수할 것을 명령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되니츠는 정치적인 작전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독일 제국 함대의 한이 서린 스캐퍼 플로를 유보트로 기습하는 것이었습니다. 

u-47의 합장 이어던 퀀터 프린은 108일 출항했습니다 단한척이었고, 어뢰 탑재량도 넉넉하지 않았기에 만약 영국의 대잠 구축함에게 맞닥뜨리면 꼼짝없이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권터 프린은 잠수함을 목고 스캐퍼플로 향하다가 수평선 너머에 연기가 보면 바로 잠항하는 방식으로 닷새 동안 항행하여 스태퍼 플로 도달했습니다. 

 

원래 10월 13일 ~15일 사이의 달밤은 그믐이라 바닷물에 달빛이 없야 했고 , 때문에 잠망경을 내놓고 항행해도 그 뒤로 생기는 물살이 보이지 않는 시점이었습니다. 그러데 잠망경을 올려 보니 오로라가 비추고 있습니다. 

이후 몇 차례나 더위 기를 맞았지만 권터와 승조원들은 이때를 두고 하늘이 노랗게 보였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고 권터는 오로라가 훤히 비추는 바닷물을 가르고 항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천운이었는지 영국군은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권터는 무사히 쿠크 해역을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해협에는 영국군이 세 척의 패 선박을 가라앉혀 두어 잠항이 블가능했는데 , 권터는 뻔뻔하게 수상 항해로 쳐들어갔습니다. 

이어서 그는 스캐퍼플 내부로 들어가 잠항한 채 영국군 전함 로열 오크호에 어뢰를 4발 쐈지만, 모조리 불발되었습니다.

 

이제 어뢰가 터지는 소리를 영국군이 들어은 곧 구축함들이 몰려와 폭뢰를 떨어트릴 것이었기에 후톼하려고 했는데 어롸가 불발되어서 그런지 소리가 크게 나지 않았고 영국 승조원들은 그 소리가 보일러 배관 터지는 소리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구축함들은 잠잠했고, 이에 퀀터는 어뢰 5발로 2차 공격을 가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들어가게 됩니다. 

 

로열 오크가 격침되고 리펄스가 대파되자 스케퍼플는 난리가 났습니다. 그제야 영국군 구축함들이 몰려가 폭뢰를 떨고이 시작했지만 설마 잠수함이 패 선박 방어선을 수상 항해로 뚫고 왔을 거라는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 그 결과 남쪽 해협으로 가서 폭뢰를 떨궈댔습니다.

 

그러게 날이 밝아오자 권터는 다시 유유히 수상 항해로, 그것도 영국군 해병들과 지역 주민들까지 똑똑히 보는 앞에서 독일로 되돌아갔습니다. 

안 그래도 거창한 걸 좋아하는 히틀러는 이 대전고에 크게 기뻐하면서 되니츠를 불러들였고, 프린 대위를 비소한 u-47승 조원들은 국가적인 영웅이 되었습니다.

이호기를 놓치지 앟은 카를 최니츠 제독은 "제독이 바라는 대로 300척의 유보트를 띄워주겠소!"라는 히틀러의 약속을 받아냈고 그동안 잠수함대의 발목을 잡아오던 제약도 풀어버렸습니다. 이로써 늑대 때 전술 (울프팩 전술)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전까지 잠수함의 전력은 특정 위치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목표물이 나타나면 단독으로 공격하고 빠지는 식이였던 데 비해서 늑대 떼 전술은 산개한 유보트들이 무선 통신으로 서로 정보를 교환하다가 시야 안에 선단(영국 물자를 보급하는 배)이 나타나면 통신을 통해서 집결 지점을 선택해서 다 같이 모여서 사냥(늑대 떼)하는 전술이었습니다. (이는 굉장히 효율적이며 현재 잠수함의 전략으로 흔히 사용되는 전술입니다. )

 

되니츠는 -우리가 300척의 유보만 있으면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라고 했는데, 100척은 작전에 투입하고 100척은 유지 보수 및 임무교대 선상에서 대기 100척은 훈련을 받으면서 앞의 100척의 소모를 보충하는 데 쓰는 것으로 계획했다고 합니다. 

유보트가 한참 공포와 엄청난 전과를 불러 일으키던 시절인 1939~41년간 북대서양에서 가용 가능한 유보트는 평균 7척으로, 단 1척밖에 없는 날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히틀러가 약속한 숫자의 유보트가 도착하는 날은 상당히 늦어졌습니다. 

 

1942년에 가서야 100척의 유보트가 동시에 작전에 나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독일의 역량 부족이 원인으로 유보트는 1 척당 300만 달러의 꾀 고급 장비 (단시 4호 전차가 약 5만 달러 정도)입니다.

 

독소전을 준히하면서 게다가 아직까지  함대도 건설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단기간에 300척가량 건조할 수 있는 것 미국이라도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영국이 계속해서 대담전력으로  변경하고 확충하면서 유보트의 전과도 이전에 비해서 줄어들었고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었었습니다. 

창과 방패의 전력 대결로 한쪽이 전술을 바꾸면 상대가 대응하는 방식으로 영국은 호송선단을 처음에는 함선 단독으로 운용하다가 선단을 구성하기 시작하고  마침내 구축함 이안 호위함과 같은 수의 호송 전력을 추가가 하는 전략을 완성시 시킵니다.  하지만 유보느 함장득 중 뛰어난 함장들은 아예 그아에 파고들어 가서 공격을 감행하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호의함 들은 팀킬 할까 봐서 쉽사리 반격하지도 못했고 그 사이 연락을 받고 온 다른 유보트들이 어뢰를 발사하면 대범한 함장들 중에선 본인 함이 들키면 호송선단의 공격을 유도하면서 다른 유보트들의 공격을 수월하게 만드는 함장들까지 있었습니다. 

 

진주만 공습을 기점으로 미국의 참전하고 한 달에 한 척씩 건조하는 리버티급 수송선이 투입됐지만 리버티선은 무장도 빈약한 데다 유보트에 쉽게 따라 잡혔기 때문에 대낮에 모습을 드랜 유보트의 8.8mm포의 먹잇감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1942~43년까지도 유보트가 성과는 무시무시했으며 리버티선의 개량형인 빅토리선(속도가 두배 가까이 늘 아남)과 소나의  이즈딕, 항공기 등의 투입됐지만 북극해를 통해 랜드리스 물품을 옮기는 미국과 소련 선단이 유보트의 새로운 먹있감이 되었으며 악명을 여전했습니다 여기에 공군이 못 이겨주는 편에 가까웠지만  대전 내내 '대서양의 악몽'이라 불린 fw200 콘돌을 제공하면서 유보트의 효율은 더우 커졌습니다. 콘 동리 소송 선데의 위흘 알려주면 유보들이 달려 등 역 공격을 감행하기 때문에, 수송 성단 선원들에게 콘돌이 보인다는 것은 곧 유보트의 공격이 시작된다는 전조였습니다. 

 

대전 후반에는 7형에도 장비되었던 스노클을 도입하고 배터리 용량을 예전의 5~1.5배 이상으로 늘려 유보트 7형의 배리는 7000~9200AH, 9형 11,300~22600AH 21형은 33,900AH) 작전반경을 늘리고 전기모터 출력을 올리고 수중 고속 항행용의 디자인을 채용해 수중 속도를 늘린 신형 유보트인 21형의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이전술을 위해서는 유보트와 사령부 간의 통신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연합군은 허프 더프라는 장치를 개발하여 이런 무전을 감청하고, 장거리 레이더로 잠수함들의 위치를 찾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방법이 효과적이었던 이유는 잠수함의 배터리 용량의 한계로 잠항 시간이 짧고 모터의 축력 문제로 속도 역시 느렸기 때문입니다.. 이탓에 적군의 항공기 (특히 전쟁 중 , 후반무렵부터 등장하는 상탐 색 레이더를 탑재한 초계기)에 노출되면 손발도 쓸 수 없었습니다. 

 

물론 잠수함들도 이런 해상 초계기의 위협에서 벗어나려고 레이더 전파를 역으로 탐지하는 안테나를 달고 다니곤 했으며 호의 합이 붙는 호송선단에 대응하기 위해서 공격에 가담하는 유보트의 수도 늘리는 등 울프팩 전술을 더욱 향상 시켰으며 항공기의 항속거리가 미치지 않는 곳으로 이동해 가며 호송단으 사냥하기 위서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헤지호그 폭뢰 리버레이터 등의 장거리 폭격기가 등장하고 보그급으로 대표되는 호위 항모가 호송선단호의에 투이 되자 에어갭(air gap)이라고 불렸던 대서양의 사각지대가 거의 사라졌고 호의 항공모함에, 무자 호송선에도 케너 펄트 가설치 되어 전투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fw200역 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대전 초기의 위용은 거의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유보트의 가잔 큰 패인은 역시 엘런 튜링을 필도로 한 영국의 암호 해독반이 독일군의 암호 해도 고장 치인 에니그마를 해독해 낸 것입니다. 이로 인해 모든 작적이 드러나게 되고 유보트의 예상 위치, 진로, 현재 목적지가 다 드라나게 되며 모든 메리트를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기들 작전이 너무 잘 들킨다는 것을 깨달은 크릭스 마리네가 에니그마 구조를 더 복잡하게 고치자 아예 유보트를 나포해서 신형 에니그마를 입수한 뒤 암호를 해독하게 됩니다. 

그 결과, 독일은 2차 대전에서 9백여쳑의 유보트 중 777적(그 대부분이 1944~1945년)을 잃게 됩니다. 그러나 그릭스 마리네의 경우 개전 이전부터 뚫려버린 육군 및 루프르 바페 보도는 오래 버티고 있었지만 초기 3 로턴 에니그마는 1941년 5월부터 하고 있었고 1942년 2월 로토를 하나 더 늘려 암호를 더 복잡하게 하자 잠시는 따돌리 수 있었으나 1942년 말부터 4 로터 에니그마 해독하기 시작하더니 1943년 9월부터는 완전히 털리게 됩니다. 이로써 유보트 승조원 4만여 명준 3만 5천여 명이 전사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무지막지한 생산력이 절정에 달하기 시작하면서 격침당하는 수보도 훨씬 많은 수송선들이 무사히 도착하게 되면서 유보트가 아무리 애를 써도 더 이상 큰 효과를 볼 수 없게 됩니다. 유보트가 전 잰 기간에 격침시킨 총 상선이 1,500만 톤이고  자체적으로 지어낸 게 600만 톤에 캐나다등 영연방국가에서 받아온 게 600만톤에 그 외 다른 연합국(프랑스 등)에서 얻어온 배들이 300만 톤으로 생산을 유지하는데 미국은 혼자서 2,500만 톤을 건조했습니다.. 


5. 지중해

1941년 9월부터 1944년 5월까지 총 62척의 유보트가 지중해로 파견되었습니다. 그란 연합군의 살벌한 경비를 뚫고 지브롤터 해협을 돌 하한 다는 것부터가 매우 위험한 시도였고 막상 들어간 지중해는 북대서양보다 환경이 평온하다 보니 악천후를 이용해 몸을 숨기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해류가 대성야에서 지중해로 몰려들다 보니 마음대로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 디어 벼렸고, 결국 작전에 투입된 모든 유보트가 지르볼터의 벽을 넘지 못하거나 지중해 내에서 격침 혹은 자침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특이한 케이스로 루마니아 콘스탄차를 모항으로 두고 흑해에서 활동하던 30 전장이 있었습니다. 

2형 유 모트로 구성된 이전단은 유보 튼 운송경로가 매우 독특한데, 독일 본토에서 흑해까지는 해로는 사실상 불가능한 관계로 다뉴브강과 운하, 심지어 육로를 거친 대장정 끝에 유럽 대륙을 횡단해 흑해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1944 9월 루마니아 왕국이 쿠데타로 전복되고 연합국으로 도아 서자 전부 자침 되는 참사가 벌어지게 됩니다. 

 

 


6. 현재 남아있는 유보트

현재 남아 있는 유보트는 몇 척되지 않습니다. 유보트들을 하나하나 정히 해 보자면...

- 영국에는 종전 직전에 격침되었으나 거의 멀쩡한 생로 인양돼 9c/40형 유보트 u-534가 버컨헤드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 독일에는 종전 직후 노르웨이 해군에 압류되었다가 반환받은 7c/41형 유보트 U-995가 라보에 해군 기념비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u995는 전 세계 통틀어서 현존하는 유일한 7형 유보트인 만큼 매우 인기가 많은 유보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미국에는 전신 카사 블라카급 호의 항공모함 과달카날(cve- 60) 나포한 9c/40형 유보트 u-505가 시카고 산업 과학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 독일은 보존된 유보트가 한 척 더 있는데 1945년 자침 한 것을 인양해서 독일 연방군 해군이 실험함으로 1984년까지 운용한 21현 유보 튼 u02040이 브레머하펜에 박물관을 보존되고 있습니다 

- 핀란드의 헬싱키에도 2차 대전 단시 독일에게서 인도받은 2형 유보트가 남 있습니다. 

 

재미있는 접은 전쟁 중 가장 많이 생산된 유보트인 2형, 7형, 9형은 모두 최소한 한 척씩은 보존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유보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추가적인 내용이 있으면 앞으로 업로드하겠습니다. 

다음에 더 알찬 내용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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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이하세요. 밀리터리 마니아입니다. 

오늘은 2차 세계대전 거함거포 시대에 비운에 전함으로 알려진 일본에 야마토 전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개발역사
  2. 특징
  3. 운용현황
  4. 변형 및 파생형
  5. 제원

야마토급 전함

거함 거포 시대의 종언을 알리다

1. 개발 역사

1905년에 벌어진 쓰시마 해전은 해군의 무기 체계와 전략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습니다. 원거리에서 일격에 심각한 타격을 가할 수 있는 거포로만 무장하는 것이 효과적임이 입증되면서 그동안 이어져온 전함의 무장체계에 대한 논쟁이 끝난 것입니다. 거포를 탑재하려면 선체도 커져야 했고 포격전을 견딜 만큼 방어력도 늘어나야 했습니다. 이듬해 드레드노트(Dreadnought) 전함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거함 거포 사상이 주인공인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20세기 초에 열강들의, 특히 영국과 독일 사이에 있었던 건함 경쟁은 제1차 대전 발발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될 만큼 치열했습니다. 하지만 국가 재정에 무리를 줄 정도였기에 제1차 대전이 끝나자 승전국 위주로 자연스럽게 군축이 논의되었습니다. 1922년 워싱턴 해군 군축 조약, 1930년 런던 해군 군축 조약이 연이어 체결되었고 이때 중점 감축 대상이 되었던 것이 전함이었습니다.

 

태평양에서 우위를 달성하려면 미국, 영국과 대등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일본은 자국의 해군력을 계속 3위 수준에 묶어버리는 이런 제약이 못마땅했습니다. 결국 대외 침략 의지를 노골화하며 1933년 국제연맹을 탈퇴한 일본은 1940년대에 주력으로 삼을 신예 전함에 대한 연구를 비밀리에 진행함과 동시에 1937년에 제2차 런던 해군 군축 조약을 거부하고 본격적으로 전력 확충에 나섰습니다.


1941년 구레 해군 공창에서 건조 중인 야먀토 <출처: Public Domain >


일본은 미국, 영국과의 국력 격차가 크다는 현실을 인정해서 같은 수량으로 군비를 갖추기는 무리라고 보고 질로써 양의 부족을 메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전함을 위주로 한 당시의 해전 방식을 고려한다면 틀린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수적으로 열세여도 상대를 격파할 수 있을 만큼 공격력이 강하고 반대로 상대가 뚫을 수 없을 정도로 방어력이 좋다면 이길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더구나 지난 쓰시마 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에서는 전력을 총동원해 상대방을 일거에 섬멸시켜버리는 함대 결전 사상이 확고하게 자리 잡은 상태였습니다. 해군력은 구축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므로 초전에 상대의 주력함들을 격멸해버리면 상당 기간 제해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사상 최대의 전함인 야마토급은 이처럼 일본 해군이 맹신한 거함 거포 주의와 함대 결전 사상을 배경으로 탄생했습니다.

 

야마토급은 침몰당하는 순간까지도 주포의 규격이나 장갑을 비롯한 상당 부문을 비밀로 유지했습니다. 1936년 말, 의회에서 2척의 예산을 획득했을 당시에 서류 상으로는 35,000톤 급 전함 2척, 구축함 3척과 잠수함 1척을 건조한다는 명목이었을 정도였습니다. 1937년 11월 4일 초도함 야마토, 1938년 3월 29일 2번 함 무사시의 건조가 시작되었고 태평양 전쟁이 발발한 직후에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되었습니다.

 

2. 특징


2번 함 무사시의 전면부. 460mm 구경의 주포는 사상 최대의 함포다. 하지만 철저하게 비밀로 유지해 규격을 정확히 알던 이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출처: Public Domain >


야마토급의 핵심은 역사상 최대의 함포인 구경 460mm(18.1인치) 주포입니다. 이를 3 연장으로 조합한 포탑 1개의 무게가 당시 중형 구축함과 맞먹는 3,000여 톤이었습니다. 일본이 건조한 전투함 중 최초인 3연장 포탑 덕분에 이전함들보다 야마토급은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총 3개의 포탑을 장착했고 포탄은 91식 철갑탄의 경우 길이가 1.95m에 무게가 1.46톤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대공 용도로 155mm 포 12문(개장 후 9문)과 127mm 포 12문이 선체 좌우에 촘촘히 배치되었습니다. 부포 탑의 방어력이 취약하고 배치 위치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현대 서방 구축함의 주포가 127mm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야마토급의 화력 수준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엔진, 레이더, 사통장치, 포신 안정장치 같은 부분은 관련 기술력이 부족해서 성능이 떨어졌고 크기도 컸습니다.


야마토급의 현측 장갑 단면도 <출처: (cc) Alexpl at Wikimedia.org >


장갑은 주포 포탑 전면이 660㎜, 측면이 410㎜, 갑판이 200~226.5㎜에 이르렀습니다. 당시 일본의 제철, 제강 기술이 뒤져서 두터울 수밖에 없는 부분도 있었지만 전반적인 방어력은 양호한 수준이었습니다. 이처럼 거포를 얹고 방어력을 키운 덕분에 선체의 크기가 263m에 만재 배수량이 72,000톤에 이르렀습니다. 덕분에 야마토급은 1950년대에 미 해군의 항공모함 포레 스타일(Forrestal) 등장 전까지 사상 최대의 군함이었습니다.

 


 


3. 운용 현황


무사시의 함교. 레이더를 탑재했으나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출처: Public Domain >


야마토급의 획득 계획에 대해서는 자료마다 내용이 조금 차이가 나는 편입니다. 다만 건조에 착수한 함은 총 4척이었고 그중 2척이 전함으로 건조되었습니다. 1척은 건조 도중 항공모함으로 바뀌었고 나머지 1척은 중도에 취소되었습니다. 태평양전쟁이 발발하면서 계획대로 진행하기 어려웠던 점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예산 문제였습니다. 오늘날 기준으로 약 1조 엔 정도로 추정되는 척당 9,800만 엔의 건조비는 당시 일본 경제에 많은 부담을 주었습니다.

 

많은 돈을 들였고 그만큼 일본 해군에게 엄청난 기대를 안겨주었지만 야마토급의 실전 결과는 초라합니다.

 

1번 함 야마토는 1944년 6월, 필리핀 해 전투에서 처음으로 함포를 발사했으나 별다른 전과를 올리지 못했다. 텐고 작전 중이던 1945년 4월 7일에 미군 항공기의 공격을 받고 격침되었습니다. 2번 함 무사시 함은 그보다 이른 1944년 10월 24일 레이테만 전투에서 반복적인 항공기의 공격을 받아 격침되고 말았습니다.

 


집중 공격을 받고 침몰하기 직전에 대폭발을 일으킨 야마토 <출처: Public Domain >


이처럼 별다른 전과도 기록하지 못하고 피격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야마토급은 너무 과대평가되었다는 평가를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야마토급이 배치되었을 때는 이미 바다의 주인공이 항공모함으로 바뀐 상태였고 공교롭게도 이런 변화를 선도한 이가 일본 해군이었습니다. 포격 대신 하늘을 통해 보다 멀리서 때릴 수 있는 자가 승리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야마토급은 거함 거포 주의의 막을 내린 상징이 되고 말았습니다.

 

 

4. 변형 및 파생형

야마토

제작 :  구레 해군 공창
건조 : 1937년 11월  4일
진수 : 1940년  8월  8일
취역 : 1941년 12월 16일
비고 : 1945년  4월   7일 격침

 

5 제원

- 만재 배수량: 72,000톤
- 전장: 263m
- 선폭: 36.9m
- 흘수: 10.4m
- 추진기관: 로호 함 본식 중유 전소 수관 보일러 × 12 / 150,000마력(110MW)
- 속력: 27노트
- 항속 거리: 7,200마일
- 무장: 460mm 함포 × 9 (3 × 3)
        155mm 함포 × 12 (4 × 3)
        127mm 함포 × 12 (6 × 2)
        25mm 대공포 × 24 (8 × 3)
        13.2mm 대공포 × 4 (2 × 2)
        아이치 E13A 정찰기 × 4

※자료 참조 : 한국 국방안보포럼, 유용원에 군사세계, 디지털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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