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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시간에 이어 VSS빈토 레즈에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또 제원에 대하여 살표 보도록 하겠습니다. 

VSS 빈토레즈의 내부구조 <출처: Общественное достояние>

1. VSS 빈토 레스 특징을 알아보자. 

VSS 빈토레즈는 기본적으로 같은 구조이며 AK-47 계열 소총의 롱스트로크 가스 피스톤 방식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AK-47소총은 가스 피스톤을 밀어내는 부분이 거의 소염기와 가깝게 맨 앞쪽에 있는데 반하여, 빈토 레즈는 거대한 소음기에 비하여 총열이 짧아 가스 피스톤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AK와 마찬가지로 회전식 노리쇠를 채용하였는데, 6개의 러그로 약실을 폐쇄하고 개방합니다. 격발 방식은 독특하게도 스트라이커 방식을 채용했습니다. 

 

한 가지 독특한 것은 VSS빈토 레즈는 절삭가공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AK 소총들은 양산의 편의성과 비용절감을 위하여 프레스 가공으로 만들어졌지만 빈토 레즈는 특수부대용 특수 촐기로서 높은 신뢰성을 요구했고 제식 소총만큼 대량으로 생산할 일도 없었으므로 절삭가공이 채택되었습니다. 

 

내부구조도 AK와 유사하면서 독특한데, AK처럼 리코일 스프링이 총 몸 상부 덮개를 동시에 고정시키는 구조이지만, 그 수직으로 아래쪽에 리코일 스프링을 하나 더 장착하였습니다. 

 

또한 소음기로 인해 발생하는 탄매가 사수의 눈에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해 총 몸 상부덕ㅂ개와의 결합부에는 고무링이 장착되었습니다. 

 

 

VSS레토레즈 내부 작동구조 원리설명 동영상

AK와의 또 다른 차이점은 단연 발 조정 간에 있습니다. 

AK소총은 총몸의 오른쪽에 조정 간에 장착되어, 맨 위로부터 안전-연발-단발로 조작됩니다. 

빈토 레즈도 AK 소총처럼 총 몸 오른쪽에 레버가 달려있지만, 이는 안전-사격만을 조절합니다. 단발과 연발을 선택하는 조정 간은 방아쇠 울 안쪽에 방아쇠와 권총 손잡이 사이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조정간 레버를 안쪽으로 당기만 단발이라고 바깥쪽으로 밀어내면 연발로 발사되므로, 사격 중에도 비교적 간단히 단-연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1. 빈토 레즈의 최대 특징

역시 소음기를 내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총열의 길이는 200mm(7.9인치)로 짧은 편이며, 총열에는 54개의 구멍이 뚫려있어 소음기로 가스를 방출 시 키 도옥 되어 있습니다. 

소음기는 거의 40cm에 가까운 기다란 길이로, 약 1/3 정도가 총열과 결합되는 내장형이며, 음향 감소를 위해 일체형 베플을 장착하여 가스와 소음을 감소시킵니다. 제작사는 소음기의 성능을 1,500발까지 성능을 보장하는데, 사용자의 관리에 따라서는 사격장에서 5천 발까지 버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GB 등 정보기관의 비밀작전을 위한 총기로 개발되었으므로 은닉하여 이동할 수 있을 것이 요구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빈토 레즈는 소음기, 총 몸, 개머리판의 3 부분으로 손쉽게 분해되어 이동할 수 있도록 요구되었습니다. 그리하여 MBNP-1 야시 조준경을 결합하고 3개의 탄탕과 함께 3 부분으로 분리된 총기를 450 ×370 ×140mm 크기의 브리프케이스에 휴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브리프케이스에 넣고 은밀하게 이동한 이후에 사격지점에서 총기를 결함 하는 데는 채 1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조준 기구는 기계식으로는 가늠자가 최대 400m까지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특수임무용이니만큼 소요군에서는 다양한 조준경을 결합할 수 있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조준경은 AK소총처럼 총 몸 좌측에 장착되는 도브테일 마운트 방식으로 PSO-1이나 PSV 주간 조준경에서 MBNP-1, NSPUM, NSPU-3 야시 조준 경부 투 PO 4 ×34 조준경까지 다양한 종류의 조준경을 장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개머리판은 AS발 소음 돌격소총과는 달리 고정식으로 목제로 만들어졌습니다. 

 

VSS를 현대화한 모델인 VSSM은 2014년에서야 등장했다. <출처: Общественное достояние>

한편 VSS 빈토 레즈는 1980년대 말에 제식 장비가 되다 보니 조준경 이외의 다 향한 부가장비를 장착할 수 없다는 한 게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실전 배치된 지 무려 27년 만에 현대화 모델인 VSSM이 등장했습니다. VSSM 총 몸 윗부분과 총열 덮개 부분에 파카 티니 레일은 장착하도록 하였으며, 폴 미머 플라스틱제 개머 미판에 칙 패드를 장착하여 접용점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탄창에 투명 플라스틱을 채용하여 잔탄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 VSS 빈토레즈 운용현황

VSS 빈토레즈는 치명성을 갖춘 소음 총기에 목말라있던 스케츠 나츠들의 요구를 충족시켰습니다. 

1987년 시험평가 직후 곧바로 채용되면서 GRAU 분류명 6P29를 부여받았으며, 곧바로 아프가니스탄 전선에 투입되었습니다. 

한편 국내의 대테러 및 치안활동에서도 사용되었는데, 대표적으로 1990년 8월 수후미의 교도소 폭동 당시, KGB 소속 특수부대인 알파와 내무군 소속의 특수부대들이 진압 당시 VSS를 사용하면서 그 유용성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1993년 10월 러시아 헌정위기 당시 최고의회가 예친 대통령의 의회 해산에 반발하며 의사당을 점거하자. 진압을 거부한 알파와 빔펠을 대신하여 누 무군 소속의 특수부대 비탸즈가 진입 작전을 펼칠 때에도 VSS빈토 레즈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VSS가 전투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것은 체첸 재전에서부터였습니다. 

AS발 소음 돌격 소총과 함께 VSS는 러시아 특수부대들이 애용하던 총기였습니다. VSS와 AS의 공격에 피해를 입은 체첸 반군은 어디서 날아오는지 모를 소음 소총의 공격에 치를 떨었습니다. 특히 야간 최대 사거리 300m 정도에서 매복 기습을 하면 반군들은 저항할 틈도 없이 제거되기 일쑤였습니다. VSS가 일선에 배치됨에 따라 특수부대는 더 이상 소음기를 장착한 AK소총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2000년대 접어들어 러시아가 체첸 테러범들의 공격에 노출될 때마다 VSS는 일선에 섰습니다. 

특히 2002년 모스크바 극장 인질극이나 2004년 배스란 공립학교 인질극 등에서 FSB와 내무군의 특수부대들이 VSS와 AS를 주무장으로 테러범을 제압 해나 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돔바스 전쟁에서는 분리주의 반군에 의해 활용되었습니다. 

 

시리아 내전 개입에서도 러시아 특수부대들은 VSS와 AS를 무장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한편 2014년 VSSM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총기들을 조금씩 교체해나가고 있습니다. 

3. VSS 빈토 레즈 파생형 알아보기 

  • RG036: 최초의 시제 소음 저격소총 7.62mm 구경 RG037 탄환을 사용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VSS 빈토레즈 격소총의 초기 프로토타입인 RG036 소총 <출처: militaryexp.com>

  • VSS빈토 레즈: 1987년 채용된 양산형 총기. GRAU 분류명 6P29로 부여되었으며, KGB에 의해 빈토 레즈로 명명되었습니다. 

VSS 빈토레즈 소음저격소총 <출처: zonawar.ru>

  • VSSM: VSS의 현대회 모델. 2014년 발매되었으며, 현대적인 요구에 맞추어 피가티니레일과 조절 가능한 신형 개마 리판이 장착되었고, 양각 대외 투명 탄창을 채용했습니다. GRAU 분류명은 6 P29M입니다. 

VSSM 빈토레즈 <출처: Public Domain>

  • AS발: VSS 빈토 레즈를 기반으로 한 소음 돌격소총 모델. VSS와 거의 유사한 구조로 접철식 개머리판을 채택한 것이 특징입니다. 1087년 이후 계속적으로 채용되었으며 최근에는 이에 바탕한 개량형인 SR-3도 만들어졌습니다. 

AS 발 소음돌격소총 <출처: Public Domain>

 

4. VSS 제원 알아보기 

구경  9 x 39 mm (SP5, SP6)
제조사 KB 토치마쉬, 툴라 무기공장
중량 2.6 kg (PSO-1 조준경 장착시 3.7 kg)
전체길이 894 mm
총열길이 200mm
총구초속 280 ~ 295 m/s 
사거리 유효 350 m (머리 100 m, 몸통 200 m)
최대사거리 주간 400 m, 야간 300 m
장탄수 10발 또는 20발 들이 탄창
연사율 최대 800 ~ 900 발/분 (전투시 30~60 발/분)
가격 75,000 루블

 

2022.01.29 - [무기역사관] - vss 빈토레즈- 러시아 특수부대가 자랑하는 조용한 암살무기

 

vss 빈토레즈- 러시아 특수부대가 자랑하는 조용한 암살무기

오늘은 러시아 특수부대 저격 소총 VSS 빈토 레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요즘 배틀그라운드에서 핫한 소총으로 유명합니다. 개발 역사와 관련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발의 역

rokmc76.tistory.com

 

 

 

참고문헌: 유용원의 군사세계 , 한국 국방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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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러시아 특수부대 저격 소총 VSS 빈토 레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요즘 배틀그라운드에서 핫한 소총으로 유명합니다. 개발 역사와 관련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러시아특스부대가 사용하고 있는 VSS모습 이미지 

1. 개발의 역사 

소련에서 채용한 최초의 실용적 소음 무기는 1930년대 마틴 형제가 개발한 브라잇 소음기는 2개의 감압실로 구성되었으며, 고무 패키로 기밀성을 유지했는데, 성능은 상당히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브리밋 소음기는 2개의 감압실로 구성되었으며, 고무패킹으로 기밀성을 유지했는데, 성능은 상당히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브리밋 소음기는 기존의 총기에 결합하여 소음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나강 리볼버는 물론이고 모신나강 소충에 까지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소련군의 소화기는 제식 소총과 유탄발사기가 위주였고 다 야한 옵션을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소음 무기도 역시 제식의 소총이나 권총에 소음기를 추가하고 특수 탄약을 장작 하는 정도에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소총에서는 AKM이나 AK-74에 PBS-1 소음기를 장착하거나, 마카로프 PB나 스테츠 킨 APB 등이 활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무기들은 사거리나 제압 능력, 소음 감소 등 그 어느 성능에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브라밋' 소음기는 일선 전장에서부터 적 후방의 파르티잔 활동에서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었다. <출처: warspot.ru>

냉전시절 특수정 차과 비밀임무 등 특수작전을 주도하던 것은 KGB(국가보안위원회)와 GRU(정보 총국)였습니다. 

상황을 보다 못한 KGBDHK GRU는 비밀 임무에 특화된 소총을 별도로 개발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총기의 개발에 앞서 탄환부터 문제였습니다. 아음속으로 소음을 줄이면서도 방탄조끼를 관통하여 적을 상사하는 충분한 파괴력을 가진 탄환은 소련군에는 아지 없었습니다. 

 

따라서 신형 탄 완의 개발부터 시작점이었습니다. 

이는 중앙정밀기계공학 연구소의 몫이었습니다. 토 치마 쉬는 1944년 병기 인민위원회의 명령으로 1944년 5월 소화기 및 항공 기관포 과학연구소라는 명칭으로 창성되었습니다. 

 

토 치마 쉬는 특수 탄약과 소화기 등에 특화된 개발을 수행해 왔으며, 특히 1960~70년대 SPP-1이나 APS(특수 수중 돌격소총)와 같은 수중발사 총기 등에 만들면서 독특한 역량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차기소음총기의 탄환으로 5.45x39mm탄의 탄피와 7.62x39mm탄의 탄자가 결합된 RG037이 개발되었지만, 소요군에서 원하는 관통력과 소음감소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출처: Общественное достояние> 

그러나 개발 초기부터 토 치마 쉬는 혼란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임무의 특성이 다르고 개성이 강한 각각의 특수부대들이 제가 했던 서로 다른 요구들을 통합하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특히 소음 감소와 관통력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지극히 어려웠습니다. 

 

개발을 맡은 자발린과 드보랴닌노바는 AK-74의 탄환인 5.45 ×39mm의 탄피에 7.62 ×39mm의 탄자를 결함 한 RG037탄을 개발했지만, 당대에 새롭게 도입되던 서구의 방탄복을 무력화시키기에는 다소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토 치마 쉬는 RG037의 개발을 1985년까지 계속했습니다. 

한편 자벨린-드보랴니노바는 RG037의 대안으로 7.62 ×39mm의 탄환 규격을 바탕으로 9mm 직경의 탄자를 결합한 탄환을 개발했습니다 

그리하여 새로운 탄종은 9 × 39mm탄으로 정해졌으며 보통탄은 SP5로 명명되었습니다. 한편 프롤로프와 코르니 로바의 설계로 강청 탄심을 내장한 철갑탄인 SP6도 만들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400m의 거리에서도 레벨 2/3의 방탄복이나 헬멧을 관통할 수 있으며 4mm 강철탄을 관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소프트 스킨 차량에 대한 공격도 가능해졌습니다. 

 

 

vss총기 설명 동영상

이렇게 탄종이 정해지는 사이에 총기의 개발도 거의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먼저 개발이 진행된 것은 RG036 소음 저격소총으로, 크라시니코프의 주도하에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 최초로 개발된 7.62mm 구경의 RG037탄이 기반이 되었으며, 카라시니코프 소총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작동방식은 AK소총의 가스 피스톤 방식을 개량한 것으로 소음기 확장되는 가스압을 이용하도록 하였으나 다양한 작동 환경에서 신뢰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두 번째 시제 소총이 1981년 말 개발되었는데 역시 RG037탄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다만 작동방식을 원래 AK소총의 것을 활용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이소음 저격소총은 추후에 VSS(특수 저격소총의 의미) 빈 토레즈로 명명되었습니다. 

VSS 빈토레즈는 1980년대말 채용된 이래 러시아 특수부대의 상징과도 같은 총기가 되었으며, 현재는 개량형인 VSSM도 등장했다. <출처: Общественное достояние>

한편 토치마쉬의 노련한 설계자인 세르듀코프가 참가하면서 총기의 신뢰성이 더욱 간조 되었습니다. 

게다가 애초에 소음 저격소총만을 생산하려고 했지만 특수부대에서 제식 무장으로 요구함에 따라 1983년경부터 소음 돌격소총까지 개발이 가속화되었습니다. 

 

새로운 소음 돌격소총은 AS(특수부대 소총이라는 뜻) 발로 명명되었습니다. 

빈토 레즈와 발이라는 코드명이 붙은 것은 KGB가 특수 총기에 B자(영문 알파벳 V에 해당)로 시작되는 이름을 붙여 온 전통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1985년에서야 총기와 탄약의 요구 조건이 완벽히 정해졌습니다. 우선 탄환은 RG037에서 9 × 39mm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AS발과 VSS 빈토 레즈도 총기 형태를 완성해 나갔습니다. 

그리하여 1987년 AS발과 VSS빈토 레즈가 모두 완성되었고, 시제 양산 총기들이 시험평가를 위해 육군으로 이전되었습니다. 이후 시험평가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인 두 총기들은 모두 소련군의 특수부대들에 의해 채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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