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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도전을 수행하다. 

토요일 아침이 되자 대운들은 지정된 시간보다 앞서 부대에 집결했습니다. 

최종 검열을 위해 인진 구출 계획의 수정과 장비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충동 직전까지도 새로운 정보들이 속속 들여왔기 때문입니다. 

엔테베 작전 -작전계획 파해치기. 썸네일 이미지

 

장비점검이 끝나자 공격 부대인 사이렛 메트 칼의 지휘관인 요나단'요니' 네타냐후 중령은, 이작전의 초대 목표는 인질 구출이지 적의 근거지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시간이 가잔 중용한 용소 중 하나였습니다. 30분에서 1시간 안에 인질 구출부터 퇴출까지 완수해야만 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인질 구출에 직접적인 방해 요소로 작용하는 목표물 이외에는 가급적이면 교전을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질 구출에 성공하고 나면, 그땐느 부주적인 목표물과도 교전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방침을 세우고 우발 사태 발생 시 행동요령들을 토의하면서 사이렛 매트칼의 전술 토의는 분위기가 무르익어갔습니다. 

 

11시 30분경 사이렛 매트칼과 공군 수송 비행대대를 포함한 구출 부대는 합참의 장성들 앞에서 작전계획을 보고 했습니다. 

구출 부대는 13시 20분 로드 공항에서 출발하여 시나이반도의 사름알세이크 항공기지로 향했습니다. 

수송기와 지상 구출 부대와의 합동훈련은 아질 실시된 바가 없었고 지휘계통도 조종 대고 있었으며,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스라엘 정부는 아직 구출작전의 실시 여부를 결정 내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예비 기를 포함한 5대의 c-130 수송기는 러시아 정보수집선과 이집트 레이더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저공비행으로 사막 위를 날았습니다. 무더운 사막 위를 저공비행하던 수송기는 심한 난기류까지 만나서 샤름 알 셰이크 항공기지에 착륙했을 때에는 모든 대윈들이 심한 멀미에 시달렸습니다. 심지어는 사이렛 매트칼 대운 중 1명은 심한 구토 증세로 구출 작전에서 제외되기까지 했습니다. 

 

2. 아프리카 대륙으로 출발하다. 

15시 30분 숌론 장군은 구출 부대의 출동을 명령했습니다. 

더 이상 출발을 미루었다가는 자정의 공격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왔기 때문입니다.. 라빈 수상이 아직 구출 명령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임무가 취소된다면 부대를 소환하면 그만이었습니다. 

 

1번기에는 숌론 장군과 지휘부, 요니와 사이렛 미트 칼 대원 29명, 사이렛 차하님 대운 52명, 벤츠 승용차, 랜드 로보 2대가 실려 있었습니다. 2번기에는 지취부 추가 인원, 사이렛 찬하 님 17명, 그리고 장감차 2대와 숌론의 지휘용 지프 1대, 3번기에는 사이렛 골라니 30명과 장급 차 2대, 그리고 지프 1대, 4번기에는 사이렛 골라니 20명, 의료반 20명, 지상 재급유 요원 10명, 그리고 급유펌프가 실려 있었습니다. 

 

이렇게 잔뜩 별력과 장비를 실은 c-130은 이륙 시부터 제한 중량을 초과한 상태였습니다. 

비행은 약 7시간 반이 걸리는 여정이었습니다. 샤롬 알 세이크를 이륙한 c-130 편대는 고도 50피트로 초저공비행을 하면 선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레이더 감사 망을 피해 홍해를 건너 에티오피아에 도달했습니다. 

 

일단 에티오피아 영공에 접어들자 c-130은 다시 고도를 2만 피트로 올리고 정상적인 비행을 했습니다. 

당시 에티오피아에는 대공 수색 레이더가 없었기 때문에 구출 부대가 발각될 염려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에티오피아에서 남남서로 비행을 계속하던 편대는 케냐의 북쪽을 거쳐 우간다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22시 30분경 드디어 우간다의 빅토리아 호수 인근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몇 분만 더 가면 엔테베였습니다. 

 

c-130이 엔테베 공항 관제탑과 착륙 중인 브리티시 항공 여객기의 교신 내용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웠습니다. 

 

한편 작전의 총고나 지휘를 위한 공군 사령부도 출동했습니다. 에쿠 델 아담 합참 부의장과 벤야민 펠레드 공군참모총장은 보잉 707 지휘 통제기에 탐승하여 구출 부대의 총괄적인 지휘와 이스라엘 본국과의 연락 임무를 맡았습니다. 

 

3. 야간의 착륙을 하다. 

계획에 따라 나머지 c-130 수송기 3대는 편대에서 이탈하여 상고에 대기하고 1분기가 엔테베 공항으로 접근을 시작했습니다. 숌론 장군과 요니 줄 령도 조종석에 모여 지상을 향해 c-130이 내려가는 순간을 지켜보았습니다. C130은 모든 조명을 끈 채 레이더만으로 고도를 측정하면서 지상으로 향했습니다. 원래 야시경을 사용하기로 했었지만 장비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어 레이더 착륙을 감행했습니다. 

 

페테랑 조종사 샤니 중령은 완벽한 조정하에 기체는 1976년 7월 3일 23시(엔테베 현지 시각으로는 자정)에 엔테베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엔테베 작전상황이미지- 1번기가 23시(현지 시각 자정)를 기하여 착륙을 개시하면서 구출작전이 시작되었다.

 

기체가 착륙하자 기내는 작전 준비로 바빠졌습니다. 사이렛 매트칼은 벤츠와 랜드로버의 시동을 켜고 출발할 준비를 했습니다. 한 면 사이렛 찬하 님 대원 10명은 착륙한 뒤 정지하기 위해 감속하는 c-130의 사이드 도어로 뛰어내려 활주로에 비상등을 설치했습니다. 활주로의 끝에 도착한 c-130은 기수를 돌려서 구청사 방향으로 천천히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함께 c-130의 후방 램프가 열리면서 33대의 차량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우간다군으로 위장한 사이렛 매트칼 대원들이 드디어 구출작전을 시작한 것입니다. 

 

4. 밤의 정적을 가르는 총성 소리. 

29명의 사이렛 메트 칼 대원들은 모두 우간다 군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벤츠 승용차 1대와 랜드로버 군용 지프 2대에 탑승했습니다. 

 

라이트를 켠 3대의 차량은 약 70km 속력으로 달렸습니다. 라이트를 끄자는 주장도 있었지만 오히려 끄고 달릴 경우 우간다 경비 병력에게 의심을 살 위험이 있었고 또 어두운 밤에 헤드라이트를 켜면 강력한 빛 때문에 눈이 부셔 경기병들이 차량 안의 이스라엘 특수부대원들을 알아보기 힘든 게 분명했습니다. 

약 1분을 달리자 차량 행력은 구청사로 향하는 차량 전용 도로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길 양쪽에서 우간다군 경비병 2명이 나타났습니다. 

오른쪽 경비병이 벤츠를 향해 정차 명력을 내렸습니다. 벤츠가 계속 달리자 경비병은 소총을 장전하고 차량을 세우라는 수신호를 보냈습니다. 경비병이 사정권 내에 들어오자 요니는 벤츠의 속도를 줄이고 마치 신분을 증명이라도 할 듯 창문을 내렸습니다. 

뒷좌석에 앉은 요니와 다른 대원은 소음기를 단 베레타 M1951권총을 경비병들에게 발사했습니다. 

그러나 경비병은 쓰러지듯 총알을 피하며 다시 일어섰습니다. 

우간다군으로 위장한 사이렛 매트칼의 기만전술은 제대로 먹혀들었다. 비록 최초의 교전으로 기습의 효과를 잃기는 했지만, 테러범들은 어둠 속에서 구출부대를 우간다군으로 착각했다. 사진은 우간다 군복과 AK로 무장한 사이렛 매트칼 대원의 모습이미지.

아무리 숙련된 대테러 부대원이라 해도 이동하는 차량에서 좁은 승용차 창문 사이로 움직이는 표적을 맞히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길가 오른쪽에 있던 경비병은 이러서 서 벤츠 앞에 소총을 발사했습니다. 

 

왼쪽 경비병은 구청사 쪽으로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후방의 두 번째 랜드로버에 탐승한 대원들이 사격에 가세해 경비병들을 모두 사살했습니다. 

그라나 밤의 정적을 가르는 총성으로 인해 이제 기습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요니는 대원들에게 전속력으로 달리 것을 지시했습니다. 청사까지는 겨우 200m도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5. 구청사로 돌입 시작. 

구청사 쪽으로 다가가면서 요니의 눈앞에는 테러범들과 우간다 병사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들 누구도 사이렛 메트 칼의 차량 행렬에 총격을 가하지 않았습니다. 구청사의 중앙홀 입구에 차량을 세운다는 원래의 계획과는 달리, 요니는 벤츠와 랜드 로보를 구청사 관제탐 아래쪽에 신속히 세웠습니다. 인질 구추 부대가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테러범과 우간다군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요니는 정차와 동시에 대원들에게 건물 소탕을 명령했습니다. 

사이렛 매트칼의 부지 휘관인 무키 배 처 소령은 자신의 공격 제대를 이끌고 구청사 건물로 돌진하면서 건물 밖의 우간다 병사들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그러자 테러범들은 달하나면서 외쳤습니다. 

 

사일렛 메트 칼은 일단 구청사에 도착한 이후 3개 제대로 나뉘었습니다. 그리고 대운들은 작전계획에 따라 구청사의 진입구에 집결했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대운들이 진입을 주저하는 듯 보였습니다. 

요니는 전진 하라고 수차례 소리쳤지만 무키는 계속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핵심인 구출작전에서 조금이라도 주저하면 그것은 인질의 사망으로 연경 됐습니다. 요니는 무키 앞으로 달려 나와 도력을 지시했습니다. 

실제로 지연된 시간은 15초 정도였지만, 요니에게는 1초가 아까웠던 것입니다. 

 

그 순간 도열한 대원들의 뒤에서 총성이 들렸습니다. 관제탐 뒤에 나무 박스 사이에서 우간다 경비 영이 대원들을 향해 총격을 시작한 것입니다. 대원들은 곧바로 응시하여 불청객을 제압했습니다. 

그러나 순간 예상치 못한 일인 벌어졌습니다. 방금 전의 총격에 요니가 쓰러졌던 것입니다. 

 

요니 중령이 쓰러졌다는 소리를 대원 하나가 외였지만 대원들은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요니는 이미 작전의 준비 단계에서 대운들에게 확고히 지사 했으며 자신을 포함하여 누가 쓰러지더라도 개의치 말고 작전을 수해하라흔 것이었습니다. 

대원들은 요니를 신경 쓸 여유도 없이 그의 지시대로 3개 제대로 나뉘어 작전을 진행했습니다. 

 

엔테베 공항 구청사 공격도 이미지

6. 구청사에서 벌어진 혈전

요니의 돌격 명령에 제일 머전 달려 들어간 것은 이미르 오퍼라는 22 세의 젊은 대원이었습니다. 

아미르가 중앙홀의 입구를 향해 돌진하는 모습이 보이자 테러범 1명이 유리창을 뚫고 AK-47 소총을 난사했습니다. 

아미르는 첫 번째 출입문 대신 두 번째 출입문을 박차고 들어갔습니다. 

 

실내 한가운데 인질들이 엎드려 있었습니다. 또다시 총알이 아미르 쪽을 날아왔습니다. 아미르는 누 운자 신을 노리는 테러범을 향해 기관단총을 발사하여 사실했습니다. 그리고 CQB(근전전 투기 술)의 기본에 따라 오른쪽 벽을 계속 따라가면서 테러범을 찾았습니다. 

 

한편 아미르의 뒤를 따라 두 번째로 진입한 암논 펠레드가 그의 왼쪽을 돌면서 실내를 수색했습니다. 그때 엎드려 있던 인질들 사이에서 2명의 남녀가 AK소총을 들고 아미르를 겨누면서 일어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원래 이들은 창밖에서 이동하고 있는 구출 부대원들을 조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달려 들어온 아미르에 놀라 반사적으로 조준 방향을 발 꾼 것이었습니다. 

 

펠레드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반사적으로 테러범 2명을 탄창 하나로 애 치웠습니다. 

바로 이때 무키 소령과 아모스 오랜 이라는 대원이 동시에 중앙홀로 들왔습니다. 기둥 뒤에 숨어 있던 테러범 한 명이 아모스를 겨누고 AK소총을 발사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아모스도 그 테러범을 발견하고는 사격을 시작했습니다. 

 

둘은 것의 동시에 총을 발사했지만, 놀라운 일이 일어 났습니다. 아모스의 탄환이 테러범의 총을 뚫고 들어가 공기를 멈추고 테러범을 사살한 것이었습니다. 불과 0.1초도 안 되는 간발의 차이로 아모스의 발사가 빨랐던 것입니다. 

 

7. 대혼란의 현장 

C-130이 착륙한 지 3분 만에 테러범 7명 중 4명을 사살하고 인질을 확보했습니다. 그라나 아지 인질의 안전이 확보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우간다군을 오나 벽하게 제압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아직 남아 있는 테러범들이 공격해올 가능서도 높았습니다. 인질을 확보하고 중앙홀을 점령한 작전 1 제대의 대원들은 긴장했습니다. 

 

제일 먼저 진입한 아미르는 갖고 있던 확성기로 영어와 히브리어로 인질들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혼란에 빠른 인질들은 간단한 지시조차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인질들 가운데 1명이 갑자기 일어났습니다. 대원들이 긴장하고 총을 겨누었지만 어린 소녀임을 알고 총구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그다음 인질은 그렇게 운이 좋지 못했습니다. 대운들의 지시를 듣지 못하고 일어나 19세 청년이 테러범으로 오인되어 사실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한편 인질 가운데 또 다른 2명이 사살된 채 발견되었는데 테러범과 대원들 간의 총격이 오가는 과정에서 도비탄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렇게 인질을 확보하고 있는 사이에 작전 1 제대의 나마지 팀은 VIP 라운지 점령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대원 들은 VIP라운지 정문이 잠겨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원중 한 명이 안쪽으로 수류탄을 던졌지만 수류탄은 도로 빵으로 튀어나와 대원들 옆에서 터졌습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대운 1명 만이 파편에 경상을 입었을 뿐이었습니다. 

곧바로 다른 진입구를 찾은 팀이 VIP라운지로 돌입하자 2명의 손을 올이고 대원들에게 다가왔습니다. 

 

대원들은 그들에게 멈추라고 외쳤지만 그들은 계속 다가왔습니다. 대원들은 이들이 인질인지 테러범인지 잠사 고민하는 사이 다가오는 자들의 허리춤에서 수류탄 주머니를 보았습니다. 

 

대원들은 주저 없이 소총을 발사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테러범의 손에 꽉 쥐어져 있던 수류탄이 떨어지면서 폭발했습니다. 그러나 또다시 기적적으로 중상자는 없었습니다. 팀원들은 VIP라운지 인근을 계속 수색하다가 한쪽 방에서 중어 있는 테러범은 발견했습니다. 

 

대원들이 방금 가한 치열한 총격 과정에서 도비탄에 맞아 숨진 것이 분명했습니다. 

 

8. 우간다군을 제압하다. 

작전 1세대가 인질을 구출하는 사이 2 제대는 구청사의 2층을 공격했습니다. 

2층은 원래 식당이 있던 자리로 인질 사건이 발생한 이후 우 우간다 군 경비 병력의 숙소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대원들은 계단을 올라가면서 눈에 보이는 병사들을 하나둘씩 사살했습니다. 

그란 막상 2층에 올라갔을 때 남아 있는 것은 담요와 침낭뿐이었습니다. 총격이 시작되자 우간군은 현장에서 도망간 것이 분명했습니다. 

 

한편 구청사 밖에서는 지휘 통제반이 관제탐의 우간다군과 치열하게 총격을 주고받았습니다. 지휘 통제반은 랜드로버에 탑재된 50 구경 기관총을 관제탐에 발사했지만 적의 사격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았습니다. 청사를 점령한 대운들도 교전에 참가했지만 적의 사격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소 총격이 잦아들자 군위관이 쓰러진 요니에게 다가가 그의 상태를 살폈습니다. 

 

AK소총 찬이 요니의 쇄골 아래를 뚫고 들어갔습니다. 부상이 심해서 요니를 살리 수 없음을 안 군의관의 대처에게 상황을 알렸습니다. 부지휘관인 부처는 자신이 작전지휘관을 인계받았음을 전 대원에게 알렸습니다. 이제 문제는 관제탐을 포함한 청사 주변을 제압하는 것이 있습니다. 

 

한편 작전이 시작된 지 6분이 나나 2분기가 착륙했습니다. 1분기가 차량을 전개한 장소에 대기 중이던 숌론 장군은 2번 기로부터 자신의 지휘 지프를 수령하고 장갑차 2대를 이끌고 구청사에 도착했습니다. 관제탑에 있던 우간다군이 간헐적으로 사격을 가해오자 숌론은 장갑차에 교전을 명령했습니다. 장갑차에서 기관총과 RPG를 발사하자 관제탑은 이내 조용해졌습니다. 

 

교전 와중에 3번 기도 도착했습니다. 나머지 장감차 2대가 3번 기로부터 발진하여 구청사 뒤편에 전개했습니다 엔테베 도심으로부터 이어지는 도로에서 나타날 지고 모르는 우간다 증원 별 역을 차단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사이 최초에 전재했던 장감차 2대중 1대가 인근의 우간다 공군기 쪽으로 향했습니다. 장갑차는 주기되어 있던 우 간다 군 미그 -17기들을 산산조각 냈으며 이스라엘군이 우간다군의 미그기를 공격한 것은 이스라엘 군의 안전 한 퇴출을 위해 사전에 위협을 제거하는 것이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이디 아민에 대한 이스라엘 정부의 복수라는 성격이 더 짙었습니다. 

 

이로써 작전 개시 15분 만에 인질의 구출과 우간다군 제압이라는 어려운 임무가 와수 되었습니다. 

그라나 작전이 완전히 성공했다고 말하기에는 일렀습니다. 모든 인질과 부대원이 엔테베 이서 안전히 퇴출하기 전까지는 작전이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특수전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퇴출이기 때문이었습니다. 

 

9. 발 빠른 퇴출 하다. 

몇 분 후에 재금유팀과 의료진을 실은 4분기가 도착했습니다. 

의료진이 요니를 포함한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가운데 재급유팀도 재 파릴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구청사를 확보한 구출 부대는 인질을 청사 앞쪽에 모아 랜드로버와 트럭으로 수송까지도 후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인질의 호송에 여념이 없는 사이 엔테베로부터 이어진 도로에 우간다군을 태운 수송트럭 2대가 나타났습니다. 

그라나 이스라엘군이 준비한 장갑차는 손쉬운 표적을 쓸어버렸습니다. 

 

어둠과 혼란 속에서 인질들은 구출 부대원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았습니다. 대원들이 여라 차례 소지품을 버리고 차량에 탑승하려고 주의를 주었지만, 인질들 중 몇몇은 소지품을 챙기기 위해 호송 대열을 이탈하여 구청사로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또 공포 속에서 히스테리에 빠진 인징 몇몇은 대원들의 지시를 알아듣지 못하는 상태였기 때문에 대원들이 강제로 수소기로 끌고 가야만 했습니다. 게다가 어둠과 혼란 속에서 대원들은 인질의 수조차 점검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퇴출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인질이 아니라 재급유였습니다. 

사이렛 미트 칼이 구청사를 점령하는 사이 사이렛 찬하 님은 교전 없이 신청사를 점령하고 연료탱크를 확보해놓았습니다. 그리고 사일렛 매트칼과 사이렛 골라니가 구청서를 확보하고 인질을 소개하는 동안 재금유팀은 사이렛 찬하 님과 합류하여 신속하게 재급유를 시장했습니다. 수송기 4대에 전부 재급유하기 위해서는 무려 40분 이상이 추가로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구출 부대에게는 이런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이때 707 공중지휘 통제기로부터 긴급 전문이 들왔습니다. 케냐 정부가 이스라엘군의 재급유를 허락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엔테베에서 나이로비 까지라면 약 1시간 거리로 현재의 연룔로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구출 부대는 재급유를 중단했고, 인질을 태 운수 송기 1대가 먼저 엔테베 공항을 이륙했습니다. 시계는 23시 52분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10. 구출 부대의 퇴출까지 90분 걸림. 

이렇게 인질을 소개하고도 구출부대의 상당수는 엔테베에 남았습니다. 인질 호송 수송기로부터 구출자가 모두 105명이라는 보고를 받자, 곤 중지휘 통제 기는 지상의 숌론 장군에게 남은 인질이 있는지 확인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정보에 따르면 인진 수는 106명 이어 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구출된 인질은 이스라엘인 93명과 에어프랑스 승무원 12명을 합해 총 105명이었습니다. 구출되지 못한 인징 1명은 치료를 위해 구청사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던 73세 도리프 로크였습니다. 그녀는 다음날 이디 아미의 수하들에 의해 처형되었습니다. 

 

숌론은 잔류 인질이 없는지 청사 주변을 수색했습니다. 피랍기 내부에 인질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기된 에어버스기까지 수색했습니다. 

 

철저한 수색 끝에 구출 부대는 더 이상 남아 있는 인질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편 구출 부대는 공항 청사 주변의 주차장에 시간 지연식 폭약을 설치하여 우간다군의 추적 의지를 꺾고자 했습니다. 

 

7월 4일 0시 30분 3대의 C-130이 엔테베를 이륙하면서 모든 작전은 종료되었습니다. 

C-130이 최초로 착륙한 지 90분 만에 인질을 구출하고 모든 대원을 회수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을 인도한 모세처럼 이스라엘 특수부대는 20세기 최대의 인질 구출 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작전 결과, 테러범 7명과 우간다군 45명이 사사되었고, 인질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구출 부대원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상 최대의 인질 구출작전에서 사망한 단 한 사람은 다름 아닌 구출 부대의 지휘관 요니 네타냐후였습니다. 총망받던 장교인 요니 중령은 지휘관이 최전선에서 이끄는 강한 군대 이스라엘 국방군의 전통을 장렬하게 온몸으로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과연 이스라엘 정부와 국방군이 이런 위험한 작전을 감행했어야만 했는가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당시 이스라엘군은 욤 키푸르 전쟁의 실망스러운 성과로 인해 사기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특히 대테러작전에서는 1974년 마일라 초등학교의 인질 구출작전에서 23명의 초등학생 사망하고 , 1975년의 텔아비브 사보이 호텔에서는 인질 8명과 3명을 잃는 등 눈에 띄는 실패를 거듭해 왔습니다. 작전 실패라는 최악의 상황을 생각한다면, 이스라엘군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도박에 뛰어든 셈입니다. 

 

그러나 훌륭한 리더십과 창조력, 강인한 전투력, 길고 강한 애국심으로 무자한 젊은 이스라엘 특수부대는 사상 최악의 재앙이 될 수도 있는 사상 최대의 인질 구출작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수행해 성공해냈습니다. 

무엇보다도 뛰어난 전문 특수작전에 대한 지도부의 신뢰가 없었다면 작전은 실행조차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최고의 부대를 만드는 것은 단순히 예상이나 인력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도부가 일선 부대를 엄마나 굳게 신뢰하는 가의 문제라는 점을 엔테베의 인질 구출작전은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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