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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전파사용을 탐지, 이용, 감소 또는 방해하고, 아군 전자파의 사용을 보장하기 위한 전자에너지의 사용과 관련된 군사활동. 적의 지휘, 통제, 통신(C3) 및 전자무기체계의 기능을 마비 또는 무력화시키고, 적의 전자전 활동으로부터 아군의 지휘, 통제, 통신 및 전자무기체계를 보호하는 제반 군사활동. 수행 기능에는 전자 전지원(ES), 전자공격 전자공격(EA),

전자 보호 (EP)가 있음.



1, 개요

군대가 적의 네트워크, 레이더, 통신 등을 교란하거나 해킹해 피해를 주고 아군의 정보 및 전자적 면의 우위를 확보하는 군사 활동을 통칭하는 말.

전자전의 역사는 레이더, 유무선 전자 통신을 다루는 성격상 이 장비들이 등장한 이후에 시작한다. 군에서 전자 통신이 자리 잡은 이후 이를 감청하고 적군의 통신을 방해하는 작업은 제1 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존재했다. 하지만 현대적인 전자전이 시작한 것은 보통제 2차 세계대전으로 꼽힌다. 이때 레이더와 무선 통신이 발달하면서 적군의 레이더 및 무선 통신을 무력화하는 체프, 방해전파 등이 등장하고 기초적인 무선 항법 체계와 이를 방해하는 전파 발생기 기도 등장했다. 이후 군에서 사용하는 전자 장비들이 크게 발달하면서 이를 보완하거나 방해하는 전자전 장비 및 기술들도 함께 발달하게 되었다.

 

2.EA, ES, EP의 구분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차례대로 ES(Electronic Support), EA(Electronic Attack), EP(Electronic Protection)라고 하며 각각 전자 전지원, 전자공격, 전자 보호라고 한다.

  • 전자 전지원(ES; Electronic Warfare Support): 적 무선통신 및 전자장비로부터 방사되는 전자파를 수집, 처리, 분석하여 정보를 생산하는 것
  • 전자공격(EA; Electronic Attack): 적 통신을 방해하거나, 무력화시키기 위해 전자파를 직접 방사
  • 전자 보호(EP; Electronic Protection): 적 전자파 위협으로부터 아군의 전자파 사용을 보호하는 활동


한편, LIG넥스원에서는 지상전술 전자전 장비 TLQ-200K를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 차량 탑재용 전자전 장비가 나온 것은 2011년이 처음이고, 그 전에는  미국 샌더스 사, 프랑스 탈레스 사 등에서 수입했다.

 

그런 환경 속에서 LIG넥스원 측에서 2005~2011년의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했다. LIG넥스원 측에 따르면, 기술 통제 분석장비인 TCAE(Technical Control Analysis Equipment)에서 전자전 지원을 담당하는 ES(Electronic Support)와 전자공격을 담당하는 EA(Electronic Attack)로 임무를 할당하면 ES가 적 통신 탐지, 감청, 방탐 및 위치탐지를 수행하고 EA는 탐지, 감청과 더불어 유사시 전파방해로 적 통신망을 무력화한다.

 

각 장비는 무선 또는 유선통신으로 연동되며 궤도차량이나 차륜 차량에 탑재해 운용 가능하다. 전자 지원장비(ES)의 구성품은 적의 전파를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 수집된 전파에서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수신기, 기구적으로 마스트와 안테나 구조물을 지지하며 수신되는 신호의 스위칭 역할을 하는 안테나 전환기 등이 있다.

 

육군용 통신 전자전 ES장비는 특성상 전략적 요충지의 산 정상에서 운용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동절기 ES안테나에는 비, 바람, 상고대 등의 외부요인에 항상 노출되어 운용되어 내구성 문제가 있다 한편, 국방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이 연구에 605억 원을 투자해 200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3. ESM, ECM, ECCM의 구분

1) ESM(Electronic Support Measure)

ES (Electronic Warfare Support)라고도 한다. 적의 네트워크, 통신을 감청해 정보를 획득하기, 적의 레이더 패턴을 획득, 해석, 저장하여 목표 식별하기 등이 있다.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RC-135 같은 전자정찰기들을 운용한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들은 데이터베이스화 되는데 이는 국가를 불문하고 군사 최고 기밀사항에 해당된다.  

 

전문용어로는 SIGNT(신호 정보 수집)/ELINT(전자 정보 수집)/COMINT(통신 정보 수집) 등이 있다. 해킹을 통한 정보수집도 포함될 수 있다. ESM의 가장 일반적인 수단이 전파의 탐지이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현대에는 주파수 도약 방식의 무전기나 레이더가 일반화되어 있다.

 

2) ECM(Electronic Counter Measure)

EA(Electronic Attack)라고도 한다. 강력한 전파 또는 같은 레이더 패턴의 전파를 방사하여 적의 레이더를 무력화(Jamming) 시키거나 레이더상에 허상을 만들어서 물리적인 공격을 방해하거나 통신을 교란시키는 등 적의 감시, 공격, 통신 활동을 방해하는 공격적인 역할을 한다.

 

해킹을 통해서 목표물을 파괴하거나 적군의 지휘 혹은 통신 시스템을 장악하는 것도 ECM의 일부라고 볼 수 있다.

 

3) ECCM(Electronic Counter-Counter Measure)

EP(Electronic Protection)이라고도 한다.

위에 열거된 ESM과 ECM을 무력화해 아군의 정보와 자산을 방어할 수 있는 대책이다.

옛날에는 교란당하면 전파 강도를 세게 하는 원시적인 방법으로 방어했고, 적으로부터 전파 정보를 은닉하기 위해 일부러 잡음을 섞는 등의 방법을 사용했으나 오늘날엔 주파수를 수시로 변조하거나 송신 전파의 세기를 최대한 약하게 만들고 아군 수신 센서의 민감도를 높여 적에게 감지될 가능성을 회피하며, 적의 ESM, ECM 시도를 탐지해 아예 발산원의 위치까지 파악, 역공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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