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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

중·저고도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를 요격하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적의 다양한 공중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 무기체계

천궁은 중·저고도에서 침투해오는 적의 다양한 공중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향상된 지역방공능력을 제공하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로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의 핵심 무기체계입니다. 유도무기체계의 단순화, 경량화, 기동화로 작전의 효율성 및 생존성을 향상했으며, 다표적 동시 대응능력, 고기동 요격 유도탄, 전자파 방해 방책 대응능력 등의 우수한 기술력이 반영됐습니다.


주요 특징

  1. SimulTaneous상위, 인접 체계 연동 또는 포대 단독의 동시교전 작전 수행 가능
  2. Multi-Target표적탐지, 추적 및 적아 식별 기능을 보유한 3차원 위상배열 레이다(MFR)로 대표적 탐지 능력 보유
  3. Launcher유·무선 원격 운용이 가능한 수직발사대(전방위 표적 대응 효과 극대화)

 

이미지를 클릭하면영상을 볼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군의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이다. 1999년부터 사업명 KM-SAM, 속칭 철매 2 사업으로 시작된 천궁 미사일은 총 8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천궁이라는 명칭이 결정된 것은 2010년 말이다. 유도탄 전체 시스템, 유도장치, 탐색기 및 천궁 전체 사격통제시스템은 LIG넥스원, 지상에서 적기를 찾거나 미사일의 중간 유도를 담당하는 다기능 레이더는 한화 텔라스, 발사대는 두산 DST, 전기식 액츄에이터, 로켓 추진기관 및 탄두는 한화그룹, 탑재 차량은 기아자동차 등이 맡았다.

 

 상세

 

차량은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하였다. ① 다기능 레이더 탑재 차량, ② 발사대 탑재 차량, ③ 장전 장비 탑재 차량, ④ 전원장치 탑재 차량, ⑤ 사격·교전 통제소 탑재 차량으로 총 5가지의 차량으로 이루어진다. 특징은 천궁 각개 시스템이 분리, 결합이 가능하여 각개 차량에 탭 재할 수 있는 모듈화 방식이란 점이다. 정비 사용 이동정비 밴 탑재 차량은, 외부 발전기 탑재 차량은이다. 그 외 자세한 정보는 영상 자료 참조.

러시아와의 인연



알마즈 안테이는 소련 붕괴~러시아 설립 이후 진행된 급격한 군축으로 사정이 어려웠다. 1998 ~ 1999년 당시 한국의 요청으로 개발비 납부조건으로 한국과 개발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사실상 알마즈 알 테이와 ADD와의 공동개발로 우리는 천궁이 러시아 S-350 비티 야즈가 개발되었다..  덕분에 천궁은 콜드 론칭이나 포대 구성, 운영 교리 등이 러시아 야전 방공 미사일과 매우 흡사하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러시아식을 따르지만 성숙도가 높은 미국 기술도 채용하였다. 러시아와 미국 기술이 합쳐진 것이다.

고체 추진 측추력 기는 러시아의 기술이전을 받았으나, 특이하게 페트리어트 [AC-3 미사일의 방식을 택하고 있다. 러시아의 S-300, S-400 시리즈는 측추력 기용 로켓 연소관이 하나다. 분사가 필요한 쪽 노즐을 막고 있는 마개를 순간적으로 분리시켜서 측추력을 얻는 방식이다. 반면 천궁은 여러 개의 소형 연소관이 각각 달린 측 추력 기를 사용하는 방식 PAC-3와 같다.

9M 96E와의 차이점


천궁과 비슷한 시기에 개발된  러시아군 의  S-350  비티아즈 대공 미사일


천궁은 러시아의 기술 이전을 받아 만들어졌다. 그러나 둘은 외형이 상당히 다른데 천궁은 오히려 PAC-2와 비슷하게 꼬리날개만 있는 타입인 반면, 9M 96E는 카나드와 꼬리날개가 다 있는 타입이다.

천궁의 발사 직후 초기 선회 및 종말단계에서의 급기동용 측추력 기는 PAC-3와 유사한 다중 펄스 방식이다. 즉 여러 개의 소형 로켓을 사방으로 배치하여 필요에 따라 이것들을 터트려 방향을 제어한다. 9M 96E는 동체 내부에 큰 추진제 통이 하나 들어 있고 이것이 터지면 카나드를 향해 나있는 작은 가스 구멍으로 뿜어져 나온다. 카나드가 중립상태이면 가스는 카나드에 뚫린 작은 구멍을 타고 다시 균등하게 카나드 앞/뒤로 갈라져 퍼져나가지만, 만약 카나드를 특정 각도에 두면 한쪽으로만 가스가 나가는 구조다. 9M 96E는 발사 직후 이것으로 방향제어가 가능하다. 이것은 쓸지 안 쓸지 모를 방향의 로켓까지 다 박아두는 천궁의 방식보다 효율적이지만, 일단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는 카나드 자체가 만드는 조종력과 측추력 기용 가스가 분출되어 만드는 조종력이 서로 반대가 되기 때문에 초기단계 이후에는 쓸 수 없다. 대신 9M 96E는 종말단계에서 쓰기 위해 허리 부근에 측 추력기가 하나 더 있다.

천궁은 파편 집중형 탄두로, 근접신관이 작동하면 그냥 폭약이 터지는 것이 아니라 내부적으로 1차 폭약이 터지고 나서 2차 폭약이 터진다. 이때 1차 폭약이 일부러 탄두를 한쪽 방향으로 찌그러트리며, 곧이어 2차 폭약이 터질 때 성형 작약 효과에 의해 폭발력이 한쪽 방향으로 집중된다. 그래서 근접신관이 잡아낸 표적 쪽으로 최대한 폭발력이 집중되게 하는 방식. 9M 96E는 여러 개의 기폭장치를 탄두 사방에 배치, 기폭 타이밍 등을 달리하여 충격파가 전달되는 방향이 특정 방향이 되도록 하여 폭발력이 한쪽 방향으로 집중되게 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9M 96E과 천궁은 러시아의 기술 이전이 존재했을 뿐이지 면허생산과는 거리가 멀다. 대한민국과 러시아 간의 KM-SAM사업으로 서로의 기술기반으로 기술협력, 공동제작에 가까운 형태. 이는 천궁과 동 시기에 나온 S-350E 비티아즈 대공미사일에서 잘 나타난다. 천궁은 러시아의 비티아즈 대공미사일과 스펙상 거의 같다고 볼 수 있으며 비티아즈 미사일은 천궁과 9M 96E는 그 기술이 상이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기타 


 

나이키, 호크와는 달리 가격이 상당한데 북한군이 MiG-21, MiG-19 전투기를 이륙시키면 요격하면서도 일 보고 뒤 안 닦은 거 같이 찝찝한 기분일 것이다. 이걸로 저런 구식 항공기를 격추해야 하나 이럴 수 있는데 북한군 전투기가 아무리 구식이어도 미사일보다는 훨씬 비싸다. 거기다 전투 조정사의 가치는 전투기보다도 높다고 평가되며, 요격 무기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법이다. 게다가 아무리 구식이니 박물관이니 하는 기종이라고 해도 아무런 견제를 받지 않고 지상공격을 한다면 대응수단이 없는 지상군에게는 큰 위협이다. 해당 기체에 공격당해서 입을 피해액까지 감안하면 미사일이 비싸다는 여유를 부리기는 힘들다.

2011년 8월 5일 개발이 사실상 완료되었다. 완전하게는 8월 말에 완료되며 이는 이례적으로 상당히 빠른 시간 내에 개발 완료가 된 셈이다. 그리고 그해 2011년 12월 15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이후 2015년 10월 14일 초도양 산품 전력화 행사를 가졌다. 2016년 3월 서북도서에 배치되었다고 한다. 

 서북도서면 북한 공군은 물론 중국 공군도 견제할 수 있을 듯하다. 아울러 북한군이 전력화 중인 KH-35 기반의 신형 대함 순항미사일(통칭 금성 3호)을 지상 공격용으로 사용할 경우에 대비한 방공능력 향상도 기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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