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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육군에 현대화 지뢰탐지 체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V-4 Mine Clearance System

MV -4 지뢰제거 체계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예하 특수 기동지원여단이 운용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무인 원격화 지뢰제거장비입니다. 

크로아티아 DOK-ING사의 제품으로 군은 2020년 4월 1대를 도입했습니다. 

수대가 추가 도입될 예정이며 운영자 실습 및 지뢰제거 훈련을 거쳐 2020년 후반기부터 임무 현장에 투 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MV-4 지뢰제거로봇 시제품 시연 장면 이미지  출처 : 국방일보

MV4는 승무원 없이 리모컨 운용자 제어 장치(OCU)로 조정하는 무인 및 원격화 지뢰제거 장비라는 점에서 종전의 지뢰제거장비와 다릅니다. 우리 군의 지뢰제거 작전이 수작업 위주에서 무인화, 원격화 장비 중심으로 발전하는 첫걸음이라는 평가할 수 있습니다. 

 

MV4전면부에는 작전 목적이 맞게 플레일(FLAIL)를 비롯해 Tilller, Roller, Gripper, Blade 등 다양한 도구 (Tool)를 탈부착해 둉도에 따라 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뢰제거의 경우, 쇠뭉치들이 쇠사슬에 연결된 형태의 플레일을 고속 회정시키며 기동 하는 MV4는 땅속 30cm 깊이까지 매설된 지뢰를 폭파해 제거해 준다고 합니다. 차체에는 고강도 특수강이 적용돼 대인 지뢰는 물론 대전차 지뢰가 폭발해도 견딜 수 있습니다. 

 

업계 측 자료에 따르면 시간당 2200㎡의 지뢰제거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ocu에 의한 원격조정 가능 거리는 평지의 경우 1㎞ 이상으로 매설된 지뢰가 폭발해도 운용 요원이 다칠 우려가 없습니다. 장비에 달린 카메라로 원거리에서도 작전 현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뢰제거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작전의 완전성, 효율성 강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무게 5.1톤에 175~250마력의 엔진으로 기동력이 우수하다하며 가로 50㎝, 깊이 30㎝의 도랑, 세로 30㎝ 정도의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으며 한지점에서 360˚ 회전할 수 있습니다. 

 

MV4는 평시 지뢰제거 작전은 물론 전시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지뢰 매설 예상 지역을 MV4와 동일 모델인 M160을 운용하는 미군이 이라크를 비롯한 실전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한 전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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